항목 ID | GC052000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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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生海峰 |
이칭/별칭 | 생매봉(生梅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서변리|동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해당 지역 소재지 |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서변리|동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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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 |
높이 | 431.0m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서변리와 동변리에 걸쳐 있는 산.
[개설]
생해봉은 『의성군 지명 유래』,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서 생매봉이라고도 표기되어 있기도 하나, 『의성 군지』, 「1:50,000 지형도」 등에서 생해봉으로 표기되어 있어 생매봉이라기보다 생해봉으로 부르는 것이 타당하다.
[자연환경]
생해봉은 높이는 431.0m이며, 미천으로 유입되는 소지류 하천의 발원지이다. 생해봉의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 하양층군 점곡층이다. 점곡층은 퇴적암으로 중회색 또는 녹회색 셰일, 사암, 세력암 및 녹색 응회암으로 구성되어 있는 암석이다. 생해봉을 포함하여 점곡면 부근의 기반암이 대부분 퇴적암인 점곡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높이가 200~300m 내외로 낮다. 그러나 생해봉은 이 일대에서 높이가 다소 높은 산지에 해당된다. 생해봉의 정상부 능선을 중심으로 일부 구간에 관입암인 규장암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생해봉 부근에는 너구리, 오소리, 솔부엉이, 오색딱따구리와 같은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산지를 구성하는 식생은 대부분이 소나무이다.
[현황]
생해봉은 점곡면 서변리와 동변리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갈라산과 이어지는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으나 그리 유명하지는 않다. 갈라산과 등운산 그리고 고운사 일대를 오르려다가 생해봉으로 오는 등산객이 있기도 하는데, 대부분은 갈라산과 등운산 지역의 등산로를 오르내린다. 생해봉 일대의 등산로로는 점곡면 사촌리 한실골에서 이어지는 것이 있다. 또한 동변리의 못밑말, 못안말, 양지말 등이 생해봉의 산기슭에 자리 잡고 있어 이들 마을에서 생해봉으로 오르는 길도 찾아볼 수 있다. 한실골, 못밑말, 못안말, 양지말 가운데 한실골과 못밑말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다른 마을의 등산로보다 찾기 쉽다.
2010년 6월 9일 생해봉에서 산불이 발생하였는데, 산림청과 소방 본부 헬기 5대, 공무원과 주민 300여 명이 투입돼 긴급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산세가 험준하여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많은 임야가 소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