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도원리에 있는 다리.

[개설]

도원교는 의성군을 종단하는 중앙 고속 도로[고속 국도 55호선] 의성 IC에서 상행선인 춘천 방향으로 600m 떨어진 곳에 북동-남서 방향으로 건설된 교량이다.

[명칭 유래]

도원교의 명칭은 교량이 가설된 지역인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도원리의 지명에서 유래되었다.

[제원]

도원교에서 교량 길이의 합인 연장은 9.8m, 교량의 총 폭은 42.8m, 교량에서 차도만의 유효 폭은 42.6m, 지표면 또는 수면에서 교량의 바닥판까지의 수직 높이는 6.8m이다. 교각과 이웃하는 교각 사이를 정의하는 경간의 수는 1개, 경간 간격의 최대값은 10.0m에 달한다. 상부 구조 형식은 RA[RC라멘교], 하부 구조 형식 ETC[기타 형식]이며, 설계 하중은 DB-24[1등교]이다.

[건립 경위]

도원교는 의성군 봉양면 도원리 금산 서원 남쪽 산지와 의성 IC 동쪽의 경작지로 가기 위해 건설된 도로를 횡단하려는 목적으로 1995년 중앙 고속 도로 건립 때 만들어졌다.

[현황]

도원교는 중앙 고속 도로에 만들어진 의성군의 다른 교량과 달리 상행선과 하행선 교량을 따로 건립하지 않아 교량의 총 폭과 교량에서 차도만의 유효 폭이 넓다. 도로는 안전을 위해 중앙 분리대가 설치된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되어 있다.

도원교를 이용하는 차량의 연간 교통량은 2011년 국토 해양부에서 발행한 『도로 교량 및 터널 현황 조서』에 의하면 3만 9814대이다. 중앙 고속 도로에 준공된 다른 교량과 달리 상행선과 하행선의 교통량을 분리하지 않고 기록하고 있으며, 차량의 이용량이 다른 교량에 비해 많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