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1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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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의 도로·철도·수로 등을 통하게 하기 위해 땅속을 뚫은 통로.
[개설]
현재 의성군은 중앙선 철도가 남북으로 통과할 뿐만 아니라, 중앙 고속 도로와 국도 4개 노선 및 지방도 8개 노선이 통과하고, 여기에 군도가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경상북도의 중심지로서 교통의 결절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의성군 전체가 산지가 많은 지형임에도 불구하고 도로와 철도는 산지 사이의 계곡이나 하천과 평행하게 달리는 경우가 많아 의성군 내의 도로에는 터널이 없다. 철도의 경우에도 군의 북부 의성군 의성읍과 단촌면에 두 개의 터널이 있을 뿐이다.
[변천]
의성군에서 중앙선이 통과하는 구간은 영천-안동 간 89㎞ 사이에 위치하며 의성역은 경주 기점 98㎞에 위치한다. 중앙선 상에 만들어진 두 개의 터널을 이 지방에서는 ‘굴’이라고 부르며, 중앙선 우보-안동 구간의 건설 시기인 1937년 8월 7일 착공하여 1940년 3월 1일에 준공하였다.
[현황]
1. 업동굴
중앙선 철도 의성역과 단촌역 구간 중에서 해발 고도 250m 내외의 산지인 업동 마을을 지나기 위하여 만들어진 터널이다. 이 터널을 업동굴이라고 부른다.
2. 세촌 철굴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세촌리와 광연리 구간 사이에 있는 터널로서 중앙선 철도가 현재는 무정차 간이역인 단촌역을 지나서 북쪽으로 미천을 지나자 마자 마주치는 해발 고도 200m 내외의 산지를 통과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터널이다. 약 500m 간격으로 있는 두 개의 터널을 지나면 철로는 국도 5호선과 마주치며 들판을 지나게 된다. 이 터널을 세촌 철굴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