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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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東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도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본래 의성군 남부면의 지역으로 의성의 중앙 큰길 동편에 있으므로 도동(道東)이라 칭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도북동, 원흥동, 호미동을 병합하여 도동동이라 하였다.
도동 1리는 예로부터 향교가 자리 잡고 있던 곳이라 하여 교동(校洞)으로 불리다가 일제 강점기 때 큰길 동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도동리로 되었다. 도동 2리는 의성읍의 중앙에서 동쪽으로 위치한 동산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해서 동산동(東山洞)이라 하였다. 도동 3리는 예로부터 소주벌이라고 불려 왔으며 이곳에서 고을 원이 많이 나와서 다스렸다고 전하는데, 다른 곳보다 먼저 흥(興)하였다고 하여 원흥(元興)이라 하였다. 도동 4리는 1580년대 석(碩)이라는 농부가 이 마을에 들어와서 조그마한 암자를 세워 개척하여 놓고 보니 뒷산 모양이 범의 꼬리 형상이라 하여 호미동(虎尾洞)이라 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도북동, 원흥동, 호미동을 병합하여 도동동이라 하고 의성면에 편입시켰다. 이후 1940년 11월 1일에 의성군 의성읍 도동동으로 개칭되었으며, 1988년 5월 1일 군 조례 제1225호에 따라 도동리로 개칭되었다.
[자연환경]
도동리는 산간 지역이나 비교적 평야가 많다. 서쪽에는 남대천이 남북으로 흐르고 있다. 동쪽으로는 높이 307m와 256m의 봉우리가 솟아 있는데, 이 부근에 원흥지가 있다. 이 저수지에서 남대천으로 물줄기가 흐르며 이 물줄기가 도동리 농사에 사용된다.
[현황]
도동리는 의성읍의 중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3.62㎢이며, 총 1,187가구에 2,769명[남자 1,394명, 여자 1,37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상리리, 서쪽으로 도서리, 남쪽으로 오로리와 치선리, 북쪽으로 후죽리와 인접하고 있다.
국도 28호선과 지방도 912호선, 군도 1호선 등이 통과하고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의성군청과 의성역, 경상북도 의성 교육 지원청, 의성군 노인 복지 회관 등 다양한 사회 기반 시설들이 가까이에 있어 생활도 편리하다. 중앙선 철도 연변 5대 시장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의성 공설시장이 있다. 또한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150호로 지정된 의성 향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