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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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八城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팔성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성동, 상팔동, 하팔동을 병합하면서 팔동과 성동의 이름을 따서 팔성동이라 하였다. 한편 동네 사람들은 인근 여덟이나 되는 산봉우리에 성터가 있었다고 하여 팔성(八城)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설도 있다. 상팔(上八)은 팔성 1리의 자연 마을로 팔성동(八城洞)의 위쪽에 자리 잡고 있어 웃바지 또는 상팔(上八)이라 칭하고 있고, 하팔(下八)은 팔성 2리의 자연 마을로 웃바지에 대응해서 아래 바지[하팔]이라 불리고 있고, 성동(城洞)은 팔성 3리의 자연 마을로 옛날 성(城)으로 둘러싸인 동네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의성군 남부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의성군 의성면 팔성동이 되었다. 1940년 11월 1일 의성면이 의성읍으로 승격하여 의성군 의성읍 팔성동이 되었으며, 1988년 5월 1일 군조례 제1225호에 의거하여 팔성리로 개칭되었다.
[자연 환경]
팔성리는 사방이 높이 200m 이하의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북쪽에 구봉산[211.4m], 남서쪽에 태봉산[216m], 남쪽에 오동산[313.3m]이 있고, 멀리 동쪽으로 오토산[475m]과 서쪽으로 천등산[347.1m]이 보인다. 많은 계곡 사이로 흐르는 계류들이 합류하여 남서쪽으로 흐르면서 남대천으로 들어간다. 상류에서부터 성동지, 어분골못, 뒷골못, 사박골못, 덕림못 등의 못이 있다. 성동지의 동쪽에 성동 마을이 있으며, 계곡을 따라 아래로 내려오면서 상팔동과 하팔동이 위치하고 있다.
[현황]
의성읍의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형적인 산간의 농촌 마을로서 북동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진 좁은 계곡에 있는 경작지에서 마늘과 고추 등의 특용 작물을 재배한다. 2011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5.57㎢이며, 총 87가구에 184명[남자 102명, 여자 82명][외국인 제외]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오로리, 북쪽으로 용연리, 서쪽으로 풍리리, 남쪽으로 비봉리, 금성면 하리와 면하고 있다. 상팔, 하팔, 성동의 자연 마을이 있으며, 팔성 1리, 팔성 2리, 팔성 3리의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주민 시설로는 팔성 1리 마을 회관, 팔성 2리 마을 회관, 팔성 3리 마을 회관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팔성 1리에 병자호란 때 순국한 김득민, 김호영 부자의 충효를 기리는 사당인 경의당이 있었으나 지금은 훼철되었고 마을 입구 동산 기슭에 1961년에 충효각을 세웠다. 또한 마을 입구 동산에는 성녀 이씨 열녀비가 세워져 있다. 팔성 2리에는 신정모 유허 비각과 신원록 부조위 사당이 있으며 팔성 3리에는 소원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