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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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九成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구성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마강열 |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구성리는 자연 마을 구성에서 유래되었다. 뒷산이 마을을 감싼 구석진 곳이라 구엉 마을이라 불렀고, 이것이 변음이 되어 구엉말·구성이라 부르게 되었다.
자연 마을 마전은 14세기 중엽 박선산(朴善山)이라는 사람이 처음 이 마을을 개척하여 땅이 기름지고 삼이 잘 된다고 하여 마전(麻田)이라 불렀다. 또한 마전[큰말밭]은 고려 공민왕이 금학리에 피난 가는 도중 잠시 쉬었는데 그때 말이 많았다고 하여 마전(馬田)이라 불렀다고 하는 설도 전한다. 감나무골[枾木]은 마을 뒷산에 예전부터 감나무가 많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의성군 옥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시목동, 상리동, 광전동, 광산동의 일부를 병합하여 의성군 옥산면 구성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일 군 조례 제1225호에 의해 구성동을 구성리로 개칭하였다.
미천이 마을 북서부를 흐르고 달곡천이 북동쪽을 흐른다. 마을 남서쪽 미천을 중심으로 넓은 농경지가 펼쳐져 있으며, 마을은 여기에서 미천을 건너 서남쪽 약 500m 지점 낮은 산을 배경으로 남동향으로 입지하고 있다.
구성리는 옥산면 소재지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현재 면적은 4.9㎢이며, 총 159가구에 297명[남자 145명, 여자 152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북서쪽으로는 정자리, 북동쪽으로는 입암리, 남서쪽으로는 감계리, 남동쪽으로는 전흥리와 이웃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 마전[큰말밭], 구엉 마을[구억말], 신흥촌, 감나무골 등이 있다.
서쪽으로는 지방도 79호선이 지나고, 남동쪽으로는 지방도 930호선이 금봉리로 연결된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서 벼농사가 많이 이루어지고 특산물로서 고추·사과 등 재배하고 있다. 옥산면 면소재지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다수의 상가들도 입지하고 있다. 교육 기관으로는 옥산 중학교 등이 있다.
난파정(蘭波亭)은 1971년에 건립한 정자로 효자 권영모(權寧模)의 선행과 효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