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4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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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義城孤雲寺駕雲樓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고운사길 415[구계리 116]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난아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676년 - 의성 고운사 가운루 중수(16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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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717년 - 의성 고운사 가운루 중수(1717)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899년 - 의성 고운사 가운루 중수(1899)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2년 2월 24일 - 고운사가운루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51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고운사가운루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4년 7월 17일 - 의성 고운사 가운루 보물로 지정 |
현 소재지 | 고운사 -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고운사길 415 |
원소재지 | 고운사 -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116 |
성격 | 사찰 건축 |
양식 | 익공 양식 |
정면 칸수 | 5칸 |
측면 칸수 | 2칸 |
소유자 | 대한 불교 조계종 고운사 |
관리자 | 대한 불교 조계종 고운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
[정의]
경상북도 의성읍 단촌면 구계리 고운사에 있는 전각.
[개설]
고운사는 신라 681년(신문왕 원년)에 의상 대사가 창건했다고 하는 사찰로 현재 대한 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전통 사찰이다. 가운루는 고운사의 부속 전각이다. 옛 기록에 의하면 가운루는 “누각에 서면 아래로는 계류가 흐르고, 뒤로는 찬란한 산들과 구름의 바다를 접하는 신선의 세계”라고 극찬한 절경이다. 의성 고운사 가운루는 '고운사가운루'란 명칭으로 1982년 2월 24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5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2024년 7월 17일 현재의 명칭으로 보물로 지정되었다.
[위치]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116번지에 있다. 선운산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계류 위에 있으며, 전각인 가운루는 고운사 입구의 일주문을 지나 직선거리로 약 100m 정도 올라간 곳에 위치한다.
[변천]
의성 고운사 가운루는 후대에 여러 차례 중수되었다고 여겨진다. 구체적으로는 1676년(숙종 2)과 1717년의 중수기가 남아 있다. 또한 1899년 포운(抱雲)·혜은(惠隱) 등이 가운루·우화루·동별실·적묵당·연지암·천왕문을 중수하였다.
[형태]
의성 고운사 가운루는 흘러내리는 계류 위에 걸쳐 앉은 누(樓) 형식의 건물로 조계문과 천왕문을 들어서면 서향한 정면이 바로 보인다. 정면 5칸, 측면 2칸의 익공계 팔작지붕으로 된 중층 누각으로 상층(上層)인 누마루는 통칸으로 처리하여 우물마루를 깔았는데, 동향(東向)한 정면은 계류를 바라볼 수 있게 개방시킨 후 계자각(鷄子脚)을 세운 헌함(軒檻)을 둘렀으며, 양측면과 배면에는 판벽(板璧)을 설치하였다.
기둥은 배흘림이 있는 원주를 사용하였는데 평주(平柱) 위에는 초익공(初翼工)을, 우주(隅柱) 위에는 이익공(二翼工)을 각각 장식하였다. 가구는 5량가로 들보 위에 두꺼운 판재를 포개 놓아 중도리와 종보를 받았으며, 종보 위에는 고졸한 모양의 화반과 첨차를 직교하여 마루도리를 올려 놓았다. 처마는 홑처마이다.
[의의와 평가]
전체적으로 보아 조선 중기의 양식이 지배적이기는 하나 각 부분의 세부 형식이 각기 다른 시대의 수법을 보이고 있어 몇 차례에 걸친 중수 과정을 짐작하게 한다. 초익공계 건물에 귀기둥만 2익공으로 꾸민 점이나, 산지 가람에서 계류 위에 꾸민 누 형식 등은 흔치 않은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