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암리 고분 떼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0600
한자 立岩里古墳群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입암리
시대 고대/삼국 시대/신라
집필자 이희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재지 입암리 고분 떼 -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입암리 1105-65[N36° 24′ E128° 47′]지도보기
성격 고분 유적
양식 돌덧널무덤[석곽묘(石槨墓)]|돌방무덤[석실묘(石室墓)]
크기(높이) 1~2m
크기(지름) 7~10m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옥산면 입암리 선바위 마을에 있는 신라 시대 고분 유적.

[위치]

옥산면 입암리 선바위 마을 북서쪽 350m 지점인 위천(渭川) 동쪽 자락에 위치한다. 선바위 마을 동쪽산에서 서쪽으로 뻗은 구릉의 말단부에 고분군이 있다. 입암리 고분 떼 서쪽에는 위천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흘러가고 있으며, 현재는 이 일대가 개간되면서 강 양안으로는 ‘전평들’과 ‘비덕들’이 펼쳐져 있다.

입암리 고분 떼 남동쪽 400m 지점에 있는 선바위 마을 안에는 입암리 선돌 떼이 있고, 북서쪽 1.5㎞ 지점에는 점곡면 윤암리 고분 떼가 있으며, 남동쪽 1.7㎞ 지점에는 옥산면 구성리 고분 떼가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옥산면 입암리 고분 떼가 정식 발굴된 적은 없다. 1987년 대구 대학교 박물관에서 의성군 일대 정밀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2005년 역시 대구 대학교 중앙 박물관에서 문화 유적 분포 지도 제작을 위한 정밀 조사가 실시된 적이 있다. 조사 결과, 고분군은 구릉 말단부에 3기의 중형분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형태]

입암리 고분 떼는 하천을 끼고 있는 구릉 말단부상에 조영되어 있다. 고분은 남-북 장축의 장타원형 봉분으로 현재 3기가 확인된다. 봉분의 크기는 지름 7~10m, 높이 1~2m이다. 대부분 훼손되었으며 주변에 있는 예비군 참호에서 돌덧널 무덤 혹은 돌방 무덤의 벽석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지름 30~50㎝ 정도의 할석과 천석이 확인되며, 고분 주변에 삼국시대 회청색 경질계 토기편이 산재한다.

[출토 유물]

정식 발굴을 통하지 않고 지표 조사 상에서 수습된 토기는 5~6세기 전후의 회청색 경질계 토기편들이다.

[현황]

입암리 고분 떼위천 강변 구릉 말단부에 조영되어 있는데 지금은 개간되면서 전평들 일부로 사용된다. 고분은 남북 장축의 장타원형 봉분으로 3기가 확인되었다. 대부분 훼손되었으며, 현재의 상황도 1987년, 2005년 지표 조사 당시와 같이 보호 철책이나 안내 표지판 등은 설치되어 있지 않다.

[의의와 평가]

입암리 고분 떼 주변에서 수습되는 토기편들로 볼 때 5세기를 중심으로 조영된 고분군으로 판단된다. 신라 외곽 지역의 토기와 고분 양식의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입암리 고분 떼 서쪽에는 위천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흐르고 있으며, 위천 주위에는 충적평야인 ‘전평들’과 ‘비덕들’이 펼쳐져 있다. 입암리 고분 떼 주변으로 입암리 입석, 윤암리 고분 떼, 구성리 고분 떼 등의 고대 유적들이 있다. 입암리 고분 떼의 규모는 비록 크지 않지만 풍부한 수원을 바탕으로 고대부터 사람이 살기에 적합한 입지 환경을 가지고 있어 향후 정밀 조사가 이루어지면 고대사의 중요한 무대로 밝혀질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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