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0603
한자 長林里古墳群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장림리
시대 고대/삼국 시대/신라
집필자 이희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80년 - 장림리 고분 떼 경북 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 조사
소재지 장림리 고분 떼 -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장림리 산140[N36° 25′ E128° 38′]지도보기
출토 유물 소장처 경북 대학교 박물관 -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1370
성격 고분 유적
양식 구덩식 돌덧널 무덤[수혈식 석곽묘(竪穴式石槨墓)]|다곽식
크기(높이) 1m
크기(지름) 11m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장림리 새터 마을에 있는 신라 시대 고분 유적.

[위치]

단촌면 소재지에서 서쪽으로 직선거리 3㎞ 되는 지점으로 장림 마을 북쪽 500m 지점, 새터 마을 서쪽 250m 지점의 능선 상에 해당한다. 고분군이 위치하는 구릉의 주위는 서쪽으로 높은 산이 연결되어있고, 동쪽으로는 새터 마을을 두고 미천(眉川)으로 흐르는 작은 하천과 그 양편에 형성된 좁은 경작지가 있다. 장림리 고분 떼 북서쪽 1.3㎞ 지점에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평팔리 고분 떼가 있어 동일 문화권으로 파악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80년 경북 대학교 박물관에서 도굴에 의해 파괴되어 방치되고 있던 돌덧널 무덤 66기를 발굴 조사하였다. 호석(護石)을 갖춘 고분도 있으나, 대부분 할석으로 쌓은 소형의 돌덧널 무덤[석곽묘(石槨墓)]이며, 한 봉토 안에 수기의 돌덧널이 축조된 다곽식 돌덧널 무덤 구조이다. 조사된 66기 가운데 도굴되지 않고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는 것은 1기뿐이었다.

[형태]

봉분 직경 11m, 높이 1m의 장타원형분에 호석을 갖춘 고분도 있으나, 대부분 할석으로 쌓은 소형의 석곽묘로 길이 1.5~3m 내외, 너비 0.5~1m 내외이다. 구덩식 돌덧널 무덤이 주류를 이루며, 한 봉토 안에 수기의 돌덧널이 축조된 다곽식 돌덧널 무덤 구조이다. 조사된 66기 가운데 도굴되지 않고 온전한 상태로 남아있는 것은 Ⅷ지구 12호 1기뿐이었다.

돌덧널의 구조는 크게 두 종류로 구분된다. 첫째는 아래쪽을 작은 판석으로 세우고 그 위에 편평한 할석으로 쌓아 올린 것으로 소형 돌덧널에서 주로 확인된다. 둘째는 조합한 할석이나 방형의 할석으로 네 벽면을 쌓은 것으로 소형과 대형의 돌덧널에서 확인된다. 돌덧널의 장축 방향은 동북간의 중심선에서 좌우로 각 15° 이내의 것이 27기였고, 정북에서 좌우로 15° 이내의 것이 정북향의 것을 포함해서 15기이고 정동향은 4기이다.

[출토 유물]

발굴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껴묻거리는 금동제 귀걸이, 청동제 귀걸이, 쇠칼, 쇠화살촉, 굽다리 접시, 손잡이 달린 잔, 굽다리 목긴 항아리 등이다. 출토된 토기로 볼 때 장림리 고분 떼의 축조 시기는 대략 5~6세기로 판단된다

[현황]

단촌면 장림리 장림 마을 북쪽 능선, 새터 마을 서쪽 능선에 고분군이 분포하고 있다. 고분군의 서쪽은 높은 산으로 연결되어있고, 동쪽에는 새터 마을을 두고 미천으로 흐르는 작은 하천과 그 양편에 형성된 좁은 경작지가 있다. 장림리 고분 떼는 대부분 할석으로 쌓은 소형의 돌덧널 무덤이다. 1980년 발굴 조사된 이후, 현재의 상황은 보호 철책이나 안내 표지판 등은 설치되어 있지 않다.

[의의와 평가]

장림리 고분 떼의 발굴 조사를 통해 5~6세기에 해당하는 의성 지방 돌덧널 무덤을 상세히 조사하는 계기가 되어 신라 외곽 지역의 토기와 고분 양식의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장림리 고분 떼의 북서쪽 1.3㎞ 지점에 안동시 일직면 평팔리 고분 떼가 있어 동일 문화권으로 파악된다. 장림리 고분 떼와 평팔리 고분 떼를 조영한 집단의 성격과 활동 범위 등을 파악하면 고대사의 중요한 무대로 밝혀질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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