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638 |
---|---|
한자 | 鶴林寺那畔尊者幀畵 |
이칭/별칭 | 학림사 독성탱,학림사 독성 탱화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윤암 3길 48[윤암리 99]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황정숙 |
제작 시기/일시 | 1883년 - 학림사 나반존자 탱화 조성 |
---|---|
이전 시기/일시 | 1945년 - 「학림사 나반존자 탱화」 이전 |
현 소장처 | 학림사 -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윤암리 99 |
성격 | 불화 |
소유자 | 학림사 |
관리자 | 학림사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윤암리 학림사에 봉안되어 있는 개항기 독성(獨聖) 탱화
[개설]
나반존자(那畔尊者)는 ‘독수성(獨修聖)’ 또는 ‘독성’이라고도 하며, 16나한의 우두머리인 ‘빈두로존자(賓頭盧尊者)’를 일컫는다. 부처의 명을 받아 열반에 들지 않고 세상에 남아 중생을 제도하고자 나한이 되었다고 하여 세상에 머무르는 나한이라는 뜻에서 ‘주세나한(住世羅漢)’이라 불리기도 한다. 「학림사 나반존자 탱화」는 학림사 창건 당시인 1945년에 승려 백월(白月)이 봉안한 탱화라고 한다.
[형태 및 구성]
「학림사 나반존자 탱화」의 크기는 가로 44㎝, 세로 76㎝이다. 두루마리식의 족자형으로 봉안되어 있는 탱화로 별도의 화기(畵記) 구역 없이 그림 외곽 하단부 여백에 ‘광서구년계미십이월일경상좌도순흥부아령소백산성혈암불사시신화성나반존자봉안(光緖九年癸未十二月日慶尙左道順興府亞嶺小白山聖穴庵佛事時新畵成那畔尊者奉安)…’이라는 화기가 먹으로 기록되어 있다. 화기에 기록된 조성 연대로 볼 때 1883년 경상좌도 순흥부 소백산 성혈암(聖穴庵) 불사 시 봉안된 나반존자 탱화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화기의 묵서(墨書)가 별도의 화기 구역에 기록된 것이 아니고 그림의 외부 여백에 기록된 점이나 후대에 덧칠된 흔적도 보여 확실하지는 않다. 다만 그림의 구성 및 표현 기법으로 보아 근대 불화로 무리가 없다.
소나무가 있는 산수를 배경으로 왼손에 긴 지팡이를 들고 관조하는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 존상의 모습은 머리카락은 표현되어 있지 않고 흰 눈썹은 매우 길게 늘어져 내려와 가슴 아래까지 닿아 있다.
[특징]
나반존자(那畔尊者)는 한국 불교 고유의 신앙 대상으로 말세의 복전(福田)이라 하여 신앙되었다. 배경을 이루는 산수와 소나무의 표현 및 아래쪽의 바위 표현, 나반존자가 앉은 하얀 자리 등이 매우 간략하게 표현되면서도 강한 선으로 구성되어 있어 무속도의 표현법을 연상시킨다.
[의의와 평가]
근대 불화 및 무속도 연구에 좋은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