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의성 지역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을 위해 설립된 협동조합.

[개설]

농업 협동조합은 농업인이 모여 협동을 통하여 경제적 이익을 얻고 자신의 권리를 지켜나가기 위하여 만든 농업 생산자 단체로 약칭하여 농협이라고도 한다.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조직으로 최대 이윤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주식회사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며 농업 및 생활 자재 구입, 생산 농산물 판매, 필요 자금 조달 등 가입 조합원의 경제 활동과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설립 목적]

농업 협동조합은 농업인의 자주적인 협동 조직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과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61년 8월 15일 제정된 「농업 협동조합법」에 의거해 개별 회원 농업 협동조합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회원 조합의 공동 이익 증진과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농업 협동조합 중앙회가 설립되었으며, 농업 협동조합 조직은 이동 조합, 시군조합, 중앙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980년 「농협법」 개정에 의해 1981년 1월 1일 이동 조합이 읍면 단위 조합으로 합병되고 시군 조합은 중앙회 지사로 개편되었으며, 1981년 축산업 협동조합 중앙회의 설립으로 축산업 협동조합이 분리되었다. 1999년 3월 협동조합 개혁 방안에 따라 2000년 7월 1일 축산업 협동조합 중앙회와 인삼 협동조합 중앙회를 하나로 통합된 농업 협동조합 중앙회가 출범하였으며, 농업 협동조합 중앙회 경상북도 지역 본부 의성군 지부라 한다.

[주요 사업과 업무]

농업 협동조합은 농업·농촌 및 지역 발전을 위해 지도 사업, 경제 사업, 신용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지도 사업으로는 작목반, 영농회, 농민 후계자, 새 농민 회원, 고향 주부 모임, 농가 주부 모임 등의 농업 관련 조직을 통해 생산 및 유통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자체 협력 사업 지원, 생활 법률 현장 교육, 친환경 지역 공동체 사랑 나누기, 장학금 지원 및 학교 도서 보내기 사업 등을 통해 지역 농민의 편익 및 이익실현에 공헌하고 있다.

경제 사업으로는 영농 자재 및 생활 필수품 공급 사업, 농산물 제조·가공·판매 및 수출 사업, 농축산물의 유통 조절 및 비축 사업, 농기계 구입 부담 경감을 위한 농기계 은행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신용 사업으로는 상호금융·카드·공제 등 종합 금융, 영농 자금 등 정책 자금 지원과 국가·지방 자치 단체 등의 업무 대행, 농업 자금의 조달과 공급 등과 관련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황]

농업 협동조합 중앙회 경상북도 지역 본부 의성군 지부는 1961년 8월 15일 농업 은행과 구 농업 협동조합이 통합하여 의성군 농업 협동조합으로 발족하였으며,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동서 1길 35[후죽리 613-1]에 있다. 1978년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116㎡의 현대식 건물로 신축하였다. 2011년 말 현재 1개 지점과 1개 출장소, 10개의 지역 농업 협동조합과 축산업 협동조합을 관할하고 있다. 직원은 지부장과 의성군 지부 20명, 군청 출장소 5명 등 총 26명이 근무하고 있다. 의성 관내 9개 지역 농업 협동조합 직원은 316명이며, 조합원 수는 2만 940명이며, 여신 실적은 1,655억 원이고, 수신고 2,195억 원, 판매 사업 1,098억 원, 생명 공제 597억 원에 달한다.

지역 농업 협동조합별 조합원 수를 살펴보면, 금성 농업 협동조합[2,715명], 다인 농업 협동조합[3,095명], 의성 중부 농업 협동조합[2,630명], 새의성 농업 협동조합[4,003명], 의성 농업 협동조합[2,400명], 비안 농업 협동조합[1,400명], 서의성 농업 협동조합[1,917명], 안계 농업 협동조합[1,700명], 신평 농업 협동조합[1,052명], 의성 축산업 협동조합[1,901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