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돌배나무가 많았다 하여 배나뭇들 또는 이평·이목평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1592년(선조 25) 경 임진왜란을 피해 들어와 사람이 살기 시작하여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평해군 근북면(近北面)의 지역으로서, 1916년 3월 1일 심수리(深水里)·비지리(飛只里)가 통합되어 이평리로 개편, 울진군 기성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이평리 북쪽에는 현종산(懸鍾山)[416.7m]이 높이 솟아 있고, 이 산의 사면에서 발원 물은 남동쪽을 지나 동해로 흘러들고 있다.

[현황]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42세대에 71명(남자 33명, 여자 3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서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양파·콩·감자·고추 등이 생산되고, 산에서는 송이버섯이 채취되고 있다.

주요 성씨로는 김해김씨(金海金氏), 봉화정씨(奉化鄭氏), 거제반씨(巨濟潘씨), 대흥백씨(大興白氏), 순흥안씨(順興安氏) 등이 많이 살고 있으며, 문화 유적으로는 조선시대에 비구정(比丘亭)이라는 정자가 있었으나 현재 정자는 없고 느티나무만 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