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02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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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蔚珍守山里- |
영어의미역 | Oriental Oak in Susan-ri, Uljin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산381-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병관 |
문화재 지정 일시 | 1962년 12월 7일 - 울진 수산리 굴참나무 천연기념물 제96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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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울진 수산리 굴참나무 천연기념물 재지정 |
학명 | Quercus variabilis BL.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참나무목〉참나무과 |
수령 | 330년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산381-1 |
관리면적 | 2,132㎡ |
문화재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에 있는 수령 330년의 굴참나무.
[형태]
높이 20m, 가슴높이 둘레 6m이다. 가지 길이는 동쪽으로 8m, 서쪽으로 8m이다. 지상 3m에서 동쪽으로 첫 번째 가지가 나오고, 지상 6m에서 크게 두 가지로 넓게 갈라진다. 잎 빛깔은 짙은 녹색이고 나무갓의 잎양은 보통 이하다. 잎은 길이 13.9~18㎝, 너비 5.2~5.9㎝이다.
[역사적 관련사항]
전설에 의하면 성류봉의 굴참나무는 신라 의상대사[625~702]가 심었다고 한다. 한국 화엄종의 시조인 의상대사는 전국의 좋은 터를 찾아 화엄 10찰을 짓고 포교에 힘썼는데, 울진까지도 발길이 미쳐 성류봉 굴참나무가 성류사를 찾는 도승들의 길잡이가 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옛날 한 임금이 전쟁에 패하여 쫓기는 길에 수산리 굴참나무 아래에서 피신하여 나무 옆으로 흐르는 강이 왕피천(王避川)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가까운 곳에 있는 성류굴을 비롯한 절이나 산 이름에 ‘성류(聖留)’란 이름이 들어가는 이유도 덕과 지식을 겸비한 성인, 즉 임금이 머문 곳이란 뜻이다.
울진 수산리 굴참나무는 매우 크고 오래된 나무로 생물학적 가치뿐만 아니라 문화적 가치도 높아 1962년 12월 7일 천연기념물 제9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가로수, 공원수, 생태공원 수종으로 적합하다. 재질이 무겁고 마찰에 견디는 힘이 강하므로 기구재나 차량재로 사용하며 나무껍질은 콜크 재료 또는 염료, 열매는 식용한다. 주로 갈참나무, 신갈나무, 상수리나무와 섞여 자라며, 잎 뒷면이 희고 나무껍질에 콜크층이 두껍게 형성된다.
[현황]
성류굴 어귀 오른쪽 언덕에 있다. 현재는 1959년 태풍에 의하여 부러진 남쪽 가지와 썩은 부분을 수술한 상태로, 나무의 모양이 허약해 보인다. 겨울눈은 정상적이며, 지제부(地際部) 및 수간에 상처나 나무 구멍은 없다. 외과 수술은 총 7군데에 하였으며, 시술 부위의 형성층 생장 상태 및 밀착 여부는 양호하다. 인공 나무껍질의 상태는 최근에 실리콘으로 시술한 관계로 양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