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문신.
[활동사항]
조선 선조(宣祖)조에 출생하여 벼슬이 좌부승지에 이르렀다. 성균관에서 공부할 때 정인홍(鄭仁弘)이 이언적(李彦迪)과 이황(李滉)을 모함하자 경상도(慶尙道)의 소수(疏首)가 되어 4차에 걸쳐 상소를 올렸다. 1620년(광해군 12)에는 사신으로 발탁되어 중국에 다녀왔다. 만년에는 경상북도 울진군 월야동(月夜洞)에 수월당(水月堂)을 짓고 도를 즐기며 자적하였다.
[저술 및 작품]
중국에 사신으로 갔을 때의 정황을 기록한 『서정일록(西征日錄)』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