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3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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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蓬萊瀑布 |
영어음역 | Bongrae |
영어의미역 | Bongraepokpo Falls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
집필자 | 황정환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폭포.
[명칭유래]
예로부터 이곳을 굴등이라 불렀는데, 봉래폭포가 있는 꼭대기에 굴이 있고, 그 굴속에 절이 있었다고 한다. 현재의 명칭은 굴등을 버리고 봉래폭포만을 취하고 있다.
[자연환경]
이 폭포는 낙차가 30여m에 이르는 삼단 폭포로서 주변에 수직에 가까운 절벽과 울창한 원시림과 더불어 빼어난 자연 경관을 이루며, 저동천이 되어 하류 저동항으로 흐르고 있다. 이곳의 물은 북서쪽의 나리분지에 모인 강수가 지하로 스며들어 지하에서 피압수가 되어 지표로 용출하는 것이다. 지표로 솟은 다량의 물이 지형의 기복을 따라 흘러내림으로써 폭포가 형성되었다. 구성 암석은 화산쇄설암과 부석이며, 쇄설암에는 부석과 화산탄 및 집괴암이 산출되고 있다.
[현황]
저동항에서 2㎞ 상부에 위치한 3단 폭포로, 면적은 68,219㎡이고 1일 유량(流量)이 약 3,000톤 이상이다. 이 폭포수는 울릉도의 도동리와 저동리를 비롯한 남부지방 일대의 중요한 식수원이기도 하다.
저동항에서 저동천을 따라 성인봉 방향으로 올라가면 하천 폭의 일부가 복개되어 있으나 하류의 하천 변에는 저동초등학교, 공공도서관, 한국주택공사의 아파트단지 등이 있다. 찜질방과 정수장을 지나면 관광휴게소, 주차장, 관리사무소에 다다른다. 여기서 계속 올라가면 왕벚나무길과 두 갈래의 길이 나온다.
오른쪽은 너와집, 궁도장, 게이트볼장으로 가는 길이며, 왼쪽 길이 삼나무 산림욕장과 봉래폭포로 가는 길이다. 왼쪽 길을 따라 줄 곳 올라가면 계곡의 청아한 물소리가 탐방객을 맞이하며, 곧장 삼나무 숲과 폭포에 이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