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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00403
한자 台霞川
영어음역 Taehacheon
영어의미역 Taehacheon Stream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정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하천
길이 4.3㎞
12m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의 미륵산과 태하령 등에서 발원하여 태하교를 지나 태하항으로 흐르는 하천.

[개설]

미륵봉[900.8m] 서남쪽에 위치한 복호폭포(伏虎瀑布)의 물줄기가 서들영·중리·태하1리 마을과 해변으로 흐르며 형성된 하천이다.

[명칭유래]

원래 태하에는 황토가 많이 났다고 하며, 조선 전기 때는 이곳의 황토를 나라에 진상했다고 한다. 조정에서는 3년에 한 번씩 삼척영장을 이 섬[울릉도]에 순찰 보내어 그 순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이 마을의 황토와 향나무를 바치게 했다고도 한다.

개척 때 사람들이 이곳에 와 보니 바닷가 산에 황토를 파낸 흔적이 있었기 때문에 큰황토구미[大黃土邱尾]라 하였던 것이다. 후에 한자식 지명으로 표기할 때 대하(臺霞)라 하다가 다시 태하(台霞)라 표기한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태하(台霞)는 김[海苔]이 많아서 태하라 하기도 하고 안개가 많아서 태하라고도 한다.

[자연환경]

태하1리 해변 마을에서 계곡 상류쪽으로 펼쳐진 능선과 산세는 자연의 원시성과 청정하여 삼림의 경관이 아름답다.

[현황]

복호폭포로부터 태하1리 해안 마을까지의 태하천 물줄기는 약 4.3㎞에 이른다. 하천변의 소로를 따라 올라가면 중리·지통골·서들령 등에 산촌 가옥들과 경작지가 조성된 산촌을 접하게 된다. 산자락이 깊숙한 곳에 위치한 복호폭포에서 그 상부 능선을 넘어가면 북면 나리분지로 연결된다. 태하1리 마을은 옛 군청소재지로 성하신당황토구미로 유명한 곳이다.

또한, 자연 암석에 새겨진 각문(刻文)인 태하리 광서명 각서문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마을 북서쪽 대풍령에는 해안 절벽과 바다를 비추는 울릉도 항로 표지 관리소인 태하등대가 있다. 그 인근 해안변에는 천연기념물 제49호인 향나무 자생지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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