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양주시 남면 경신리에 있는 의류 제조업체.

[개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섬유 염색 가공 및 스포츠웨어 제조 등의 섬유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중심으로 한 원가 절감 때문에 베트남이나 중국 등의 후발 국가들로 중심 이동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2000년대 전까지 수출 주요 업종이었던 한국의 섬유 산업도 점차 사양길로 들어섰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많은 업체들이 베트남이나 중국 등으로 공장을 옮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고부가 가치 상품 개발에 있어서는 우수한 기술 인력의 확보와 최신 첨단 자동화 설비, 전산 자동화, 창의적 연구 개발 등이 가능하여 여전히 높은 경쟁력을 유지해 왔다.

경기도 양주시 남면 경신리에 위치한 영신물산은 일찍부터 이를 간파하고 차별화를 꾀한 그 대표적인 유망 중소 벤처 기업 중 하나이다. 자체 브랜드 개발 및 자동화 생산 체제 구비, 우수한 연구 개발 인력 및 기술 인력 확보 등을 통해 우수한 외국 제품에 대해서도 비교 우위의 경쟁력을 갖춘 기술 우량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설립 목적]

영신물산은 섬유 기술 개발 및 품질을 개선하여 내수 및 수출을 통해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90년 1월 5일 니트 염색 가공업체인 영신물산이 법인으로 설립되었다. 현재의 경기도 양주시 남면 1공장으로 출발했으며 1994년 제2공장을, 1997년 제3공장을 신축하였다. 1996년 12월 무재해 2배 성장 달성상을 수상하였다. 1999년 4월 30일 중소기업청에 의해 2002년 월드컵 상품 생산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5월 7일 중소기업청 벤처 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또한 같은 해 6월 4일 창신닛트를 인수 합병했으며 12월에는 기술 부문에서 산업자원부장관상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000년 4월 12일 ‘FOO, SINGLE PLAYER’에 대한 상표권을 획득하고, 6월 15일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되었다. 2002년 2월 1일에 과테말라 현지 법인 설립에 착수한 뒤 2003년 4월 25일 YOUNG SHIN GUATEMALA.S.A를 준공하였다. 2005년 5월 경기도 성실 납세자 및 산업자원부 주관 부품·소재 전문 기업으로, 8월 4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각각 선정되었으며 8월 25일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였다.

2006년 6월 23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한국섬유소재가공연구소의 산업패밀리 기업으로 지정되었고, 11월 17일 경기도지사와 에너지 절약 및 온실 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자발적 협약의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2007년 11월 7일 지식경제부 주관 품질 경쟁력 우수 기업에 선정되었으며, 12월 5일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 우수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2008년 4월 25일 중소기업청에 의해 경영혁신형중소기업[MAIN-BIZ]에 선정되었고, 11월에는 대한민국 컨설팅 혁신 대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12월 10일에는 노사 문화 우수 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2009년 11월 제23회 섬유의 날 산업포장을 수상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영신물산은 섬유 염색 가공업을 기본으로 하여 원단 및 의류 등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첨단 설비 활용과 독특한 공법 적용으로 면 니트 원단의 가공법을 개발하여 실크화 했을 뿐만 아니라 자체 기술 인력도 확보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항균 방충 가공 방법, 천연 염색 기술, 가죽·실크 일욕 염색 가공 기술 등의 특허 취득에 성공하는 등 우수한 외국 제품에 비해서도 경쟁력이 월등한 고급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자체적으로 생산 판매하고 있는 주요 제품으로는 골프 의류 브랜드인 ‘싱글 플레이어(SINGLE PLAYER)’가 있다.

[현황]

현재 창업자이자 대표 이사인 조창섭 회장과 사장 아래 총무부, 영업관리·생산부, 원단무역사업부, 연구소로 편성되어 있으며 총 18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15년 12월 31일 기준 자본금은 37억 8200만 원이며, 자산 총액은 397억 1300만 원, 매출액은 280억 8200만 원이다. 공장 부지는 3만 5,80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