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1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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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治粧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
집필자 | 이원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0년 11월 17일 - 국가 무형 문화재 제70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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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9년 - 『양주의 옛소리』에 수록 |
가창권역 | 양주시 -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 618-2 |
성격 | 민요|의식요 |
기능 구분 | 의식요 |
가창자/시연자 | 김인기|김환익 |
문화재 지정 번호 | 국가무형문화재 |
[정의]
경기도 양주 지역의 양주소놀이굿에서 영감이 소 질마[길마]의 치장에 대한 질문의 답으로 부르는 의식요.
[개설]
「질마치장」은 양주소놀이굿의 ‘소마모색 타령’ 중에 나오는 마부의 타령으로서 무당[만신]이 소의 질마 치장에 대하여 묻자 영감[원마부]이 이에 화답하여 부르는 소리이다. 「굴레치장」 다음에 영감이 「질마치장」을 시작한다.
[채록/수집 상황]
1999년 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양주향토자료총서 제2집 『양주의 옛소리』의 40쪽에 실려 있다. 「질마치장」은 당시 경기도 양주군 백석면 방성리 주민 김인기[양주소놀이굿 기능 보유자]와 광적면 효촌리 주민 김환익[남, 69]이 소장하고 있는 가사집을 토대로 작성한 것이다. 서로 일치하지 않는 부분은 김인기 소장본을 기준으로 하여 양주문화원 향토사료조사팀이 정리하였다.
[구성 및 형식]
소의 등에 얹은 길마의 치장 치레를 읊는 대목으로, 길마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각종 나무와 함께 길마의 각 부위에 대한 이름이 간략하게 소개된다.
[내용]
느름나무 질가지에/ 버드나무 둥우리에/ 물푸레나무 송이가지요/ 왕굴속대 살언치에/ 외포 광목은 치싸게/ 행경피나무 껑거리위에/ 번목배때가 제격이요.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질마는 짐을 실으려고 소의 등에 안장처럼 얹은 도구인데, 질마는 길마의 사투리이다.
[현황]
양주소놀이굿은 현재 양주소놀이굿보존회를 통하여 전수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양주소놀이굿은 경기도 북부 지역의 독자적인 무당굿놀이로 재인식될 필요가 있으며, 의의 역시 이 점에서 찾아야 마땅하다. 「질마치장」에서는 소의 질마를 구성하는 질이 좋은 나무 종류를 자랑하며 장식의 특별함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