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 북부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목조 누각. 옛날에 누 아래에 시내가 흐르고 넓은 면적의 푸른 대나무가 있어 서로 마주하여 푸른 빛을 비추고 있어 쌍벽루(雙碧樓)라고 이름하였다 한다. 쌍벽루는 처음에 벽계(碧溪)로 명명되었다. 고려시대 1381년(우왕 14)에 왜구(倭寇)의 침입으로 소실되었으며, 군수 전평원(田平遠)이 중건하여 쌍벽(雙碧)으로 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