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0136 |
---|---|
한자 | 新興寺 |
영어음역 | Sinheungsa |
영어의미역 | Sinheung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 268[원동로 2282-111]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조원영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 소속 사찰.
[개설]
신흥사는 영축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며, 본전(本殿)인 대광전(大光殿)은 광명(光明)이 두루 비친다는 비로자나불(毘盧舍那佛)을 봉안(奉安)한 곳이다.
[건립경위 및 변천]
중종대까지의 연혁은 알 수 없으며, 1582년(선조 15) 성순(性淳)이 중창하였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승군(僧軍)의 거점이 되어 왜군과 격전을 치르면서 대광전(大光殿)을 제외한 대부분의 건물이 불에 탔다. 이후 1757년(영조 33)에서 1765년 사이에 제작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신흥사는 군의 서쪽 육십 리 이천산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어 영조대에 존속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1801년(순조 1) 호명(浩溟)이 삼창을 하였고, 그 뒤 쇠락하여 농막 형태로 명맥을 이어오다가 1983년 영규(靈珪)가 주지로 부임하여 화엄전과 지장전, 칠성각, 산신각, 천왕문, 일주문, 국사당(局祠堂)을 새로 짓고, 대광전을 중수하였다.
[현황]
신흥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通度寺)의 말사이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광전을 비롯하여 화엄전, 지장전, 칠성각, 산신각, 천왕문, 일주문, 국사당이 있다. 대광전은 1657년(효종 8) 중창된 것으로 고려 후기의 양식을 띠고 있다. 대광전 안의 「관음삼존벽화」는 관음보살이 물병 대신 물고기를 들고 있는 것이 특이하며, 역시 고려 후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관련 문화재]
신흥사는 전통사찰 제17호로 지정되어 있고, 대광전은 보물 제1120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