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01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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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世尊碑閣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조원영 |
성격 | 목조불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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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주심포식 겹처마 단층 팔작지붕 기와집 |
건립시기/일시 | 조선시대 |
정면칸수 | 1칸 |
측면칸수 | 2칸 |
소재지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통도사로 108] |
소유자 | 통도사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에 있는 조선시대 불전(佛殿).
[위치]
통도사 세존비각은 중로전(中爐殿) 영역에 있는데, 개산조당과 해장보각의 서쪽 편 금강계단 옆에 바짝 붙어 있다.
[형태]
세존비각은 정면 1칸, 측면 2칸의 겹처마 단층 팔작지붕 건물로서, 기둥머리는 창방으로 결구하였고 평방은 가설하지 않았다. 공포(栱包)는 출목(出目)이 있는 주심포식으로, 살미첨차는 쇠서의 형태로 조각하였다. 세존비각은 1706년(숙종 32) 승려 계파(桂坡)가 금강계단을 중수하면서 석가모니의 진신 사리를 소장하게 된 내력을 자세히 밝힌 비가 세워진 다음 지은 것이다. 세존비각 내부에 있는 비석의 높이는 약 2.5m, 폭 1m 정도인데, 밀양의 표충비처럼 간혹 땀을 흘린다고도 한다.
비각 가운데에 귀신 문양을 조각하였고, 양쪽에는 단순한 꽃 무늬를 조각한 비석 받침이 있으며, 천장에는 비석을 내려다보는 용의 형상을 만들었다. 비석은 ‘사파교주석가여래영골부도비(娑婆敎主釋迦如來靈骨浮屠碑)’라는 또 다른 비명(碑銘)이 있으며, 비문은 채팽윤(蔡彭胤)[1669~1731]이 썼다.
비석은 자장국사가 중국에서 석가모니의 사리를 가져온 일과 임진왜란 때에 사명대사가 석가모니 사리를 보호하기 위해 둘로 나누어 금강산에 있는 서산대사에게 보냈더니 서산대사가 하나는 묘향산에, 다른 하나는 현재의 계단에 두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