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07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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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寒食 |
영어의미역 | The 105th Day After the Winter Solstice |
이칭/별칭 | 청명절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우정임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동지 후 105일 혹은 그 다음날에 지내는 명절.
[개설]
한식은 설·단오·추석과 함께 4대 명절로 친다. 보통 청명(淸明)의 다음 날인데, 때로는 같은 날일 때도 있다. 이 날은 조상의 산소를 돌보며 차례를 지내기도 한다.
[연원 및 변천]
한식은 원래 한국의 풍습이 아니라 중국에서 들어온 절기였으나, 한국에 토착화되었다. 지역적으로는 한반도 북쪽 지역이 남쪽 지역에 비해 한식을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중국 춘추시대 제(齊)나라 사람들은 한식을 냉절 또는 숙식이라고도 불렀다. 한식의 유래는 중국 옛 풍속에 “이날은 풍우가 심하여 불을 금하고 찬밥을 먹는 습관에서 왔다.”는 ‘개자추전설(介子推傳說)’이 전해진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경상남도 양산시에서는 청명 한식날은 기둥을 거꾸로 꽂아도 집안에 탈이 없는 좋은 날이라 하여 집의 증·개축을 한다. 또 한식을 1년 중 가장 좋은 날로 여긴다. 조상의 무덤에 흙이나 잔디를 입히는 일은 이 날밖에 하지 못하는데, 이 경우 자손이 직접 해서는 안 되고 꼭 남을 사서 일을 시켜야 한다. 또 한식날 날씨를 보고 그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친다. 날씨가 쾌청하고 옅은 바람이 불면 풍년이 들고, 천둥이 치거나 바람이 심하게 불면 흉년이 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