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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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所土里古墳群 |
영어의미역 | Tombs of Soto-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951-3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박광춘 |
성격 | 고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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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목관묘|목곽묘|옹관묘 |
건립시기/연도 | 3~4세기 |
소재지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951-3 |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위치]
소토리 고분군은 부산-양산간 경부고속국도 상북면 하행선 구간에 위치한다. 고분군은 해발 922.2m의 원효산(元曉山)을 중심으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해발 약 50m 내외의 구릉부에 분포한다. 구릉 아래에는 양산천이 흐른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소토리 고분군은 부산-양산간 경부고속도로 확장 공사로 인해 경남문화재연구원에 의해 발굴 조사되었다. 조사 결과 다양한 유구와 함께 토기류와 철기류가 많이 출토되었다.
[형태]
유구는 평탄한 구릉에서 토광묘 12기, 목관묘 1기, 목곽묘 8기, 옹관묘 3기와 함께 청동기시대 주거지 1동이 조사되었다. 이 가운데 토광묘는 목관의 유무를 정확히 알 수 없어 토광묘라고 했으나, 청동기시대 무덤부터 목관의 사용이 보편화되었기 때문에 토광묘는 목관묘 범주에 넣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토유물]
유물은 단경호·무개 고배·컵형 토기·화로형 기대·양이부옹·철겸·철촉·철도자·유자이기·판상 철모·옥류 등이 출토되었다.
[현황]
1970년대에 개통된 경부고속도로 공사로 인해 유적과 연결되는 구릉 일부가 잘려나가 파손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소규모의 공장이 난립하고 도로가 개설되어 이 지역의 형상 변경이 상당히 심하게 진행되었다.
[의의와 평가]
소토리 고분군이 발굴되기 전까지 양산 지역에서는 5세기 이전의 고분이 알려지지 않았다. 소토리 고분군은 그 동안 공백이 있던 3~4세기 양산 지역의 역사를 규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목관묘·목곽묘·옹관묘 등 다양한 묘제가 확인되었다. 특히, 세장한 평면형의 목곽묘는 경주 지역에서 유행한 목곽묘와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