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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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鄭冀鈺 |
영어음역 | Jeong Giok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김강식 |
[정의]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정기옥(鄭冀鈺)은 1906년 아버지 정재관(鄭在瓘)과 어머니 김복림(金福林)의 장남으로 경상남도 양산에서 태어났다. 1929년 이명련(李命連)과 결혼하여 3남 2녀를 두었으며, 1999년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서 타계했다.
[활동사항]
1932년 일본 제국주의의 고율 소작료 착취에 항거하다 구속된 양산농민조합의 간부를 구출하는 작전인 양산경찰서 습격 사건이 발생하였다. 당시 정기옥은 서부자동차의 운전기사로 부산과 양산 노선을 왕래하고 있었는데 이 사건의 주모자 전병건의 피신과 은신처를 부탁 받고 부산부 초장정(현 부산광역시 서구 초장동)에 살던 친척인 정홍조 집에 피신시켰다. 그러나 전병건의 체포와 함께 전모가 드러나게 되면서 정기옥도 검거되었다. 이 사건으로 1932년 부산지방법원에서 범인 은닉죄로 벌금 50원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