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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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權順道 |
영어음역 | Gwon Sundo |
이칭/별칭 | 순부(順富),죽우(竹友)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진상원 |
[정의]
조선 후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문신.
[가계]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순부(順富), 호는 죽우(竹友). 별좌(別坐)의 관직을 역임하였던 권경의(權敬義)의 후손이다.
[활동사항]
권순도는 양산 출신의 인물로서 면암(勉菴) 최익현(崔益鉉)의 문인이다. 음직(蔭職)으로 주사(主事) 승승훈랑(陞承訓郞)에 올라 문묘(文廟)의 직원(直員)을 역임하였다. 만년에는 석은(石隱) 이재영(李宰榮)과 더불어 현재의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대석리 홍류동 지역에 가홍정(駕虹亭)이란 정자를 지어 경전을 읽고 시를 읊으며 살았다.
[저술 및 작품]
권순도가 만년에 읊은 다음과 같은 시가 전하여진다. “계곡 위의 하늘은 푸르고 폭포의 물빛은 더욱 희구나/ 까마득한 옛날 누가 땅의 영혼을 일깨웠는가?/ 계곡의 곳곳마다 큰 바윗돌이 숨겨져 있어/ 험준한 계곡 첩첩이 둘러싼 양산은 나라의 빗장이라/ 이렇듯 굳건한 기둥을 세운 자연의 솜씨여!/ 그를 읊조리는 내 마음도 깨어나누나/ 시를 아는 친구들이 멀리서 찾아와/ 흔연히 이야기를 주고받으니 마치 군자의 향기가 도는 듯하구나(瀑流白白洞天靑 伊昔何人闢地靈 谷藏大石重重庫 門鎖良洲疊疊屛 建築棟樑工手妙 吟哦山水我心醒 墨客騷朋來自遠 欣然談笑似蘭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