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4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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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吳澤彦 |
영어음역 | O Taekeon |
분야 | 종교/불교,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종교인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진상원 |
[정의]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승려이자 독립운동가.
[활동사항]
오택언은 1897년 6월 17일 현재의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에서 출생하였으며, 1919년 3·1운동 당시 서울 중앙학림(中央學林)의 학생이었다. 1919년 2월 29일 오택언은 서울에서 민족 대표의 한 사람인 한용운으로부터 독립선언문 3,000매를 받아 3월 1일 탑골공원에서 배포한 후 군중을 규합하여 만세 시위 운동을 전개하였다.
1919년 3월 1일 밤에는 동료 학생들과 같이 서울 청진동 일대의 주민들에게 독립선언문 200여 매를 배포하였다. 한용운의 밀지에 따라 독립선언문을 휴대하고 1919년 3월 5일 양산의 통도사에 도착해 승려 김상문(金祥文) 등과 의논하여 양산 지역에서의 만세 운동을 추진하다가, 1919년 3월 7일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서울로 압송되었다. 1919년 11월 6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8월형을 언도받아 상소하였으나, 1920년 2월 27일 경성복심법원에서 기각되어 1년여의 옥고를 치렀다.
[상훈과 추모]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