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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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鄭昌守 |
영어음역 | Jeong Changsu |
이칭/별칭 | 기여(琪汝)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진상원 |
[정의]
조선 후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기여(琪汝). 선무원종훈(宣武原從勳) 정언룡(鄭彦龍)의 후손이다.
[활동사항]
정창수는 천성이 매우 효성스러웠다. 아버지가 격일로 오한이 일어나는 학질에 걸렸는데 “이 병에는 사람고기가 제일 좋다.”는 의원의 말을 듣고 단(壇)을 쌓고 하늘에 기도하고 나서, 몰래 방에 들어가 자신의 허벅지 살을 베어 미음과 섞어 먼저 맛을 보고 올렸다. 그 후 정창수의 아버지는 병이 나아 7년 동안 편히 지내다 별세하였다.
부친상을 당해서는 3년 동안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하루도 빠짐없이 묘를 보살폈다. 3년 동안 머리를 빗거나 양수질도 하지 않았으며, 생선과 육류는 입에도 대지 않았다. 이에 양산 지역 사람들이 정창수를 칭찬하여 효자로 천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