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5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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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黃繕 |
영어음역 | Hwang Seo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변광석 |
[정의]
조선 중기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의병.
[가계]
본관은 평해(平海). 관상감 참봉 황봉민(黃鳳敏)의 아들이다. 조부는 원주목사를 지낸 황삼계(黃三繼)이다.
[활동사항]
황선은 조부 때 평해에서 경상남도 양산 지역 동면 내송리(內松里)로 옮겨왔다. 소년시절부터 슬기롭고 굳세어서 장차 장사가 될 인품이라 하였다. 그러나 초야에 묻혀서 농사를 짓고 살았다. 그러다가 임진왜란이 일어나 왜군이 동래성을 함락하고 양산으로 진격하자, 산 협로에서 바위 뒤에 몸을 숨기고 전진하는 왜군을 한 명씩 차례로 쟁기로 쳐서 죽여 바위 아래 절벽으로 떨어뜨렸다. 행군을 멈추고 정찰하던 왜군에게 발견되어 순절하였다. 적군 진영의 전진을 일시 중지시켰다 하여 이 바위를 ‘정진(停陣)바위’라 부른다.
[묘소]
정진바위 건너편 산 중턱에 있었는데, 경부고속국도 공사로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