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1665 |
---|---|
한자 | 動物相 |
영어의미역 | Fauna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문성기 |
[정의]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동물의 종류.
[개설]
특정 동물분류군에 따라 곤충상·어류상·양서류상·조류상 등으로, 지역에 대해서는 한국의 동물상, 경상남도의 동물상, 양산의 동물상 등으로, 생활형(life form)에 따라 부유동물상·유영동물상 등으로 구분하고, 지구상의 특징 있는 서로 다른 동물상을 가진 구역을 동물지리구로 구별한다. 동물 군집이 여러 개체군이 모인 양적인 집단인 반면 동물상은 종을 동정(同定)하여 결정하는 정성적 개념이라 할 수 있다. 동물상과 식물상을 합쳐 생물상이라 한다. 양산시에 서식하는 동물을 총칭하여 양산시의 동물상이라 한다.
양산시는 바다와 접한 곳이 없는 내륙 지역이므로 가지산·영축산·천성산·정족산·대운산·천태산·금정산의 산림성 동물이 많고, 낙동강·양산천·원동천·배내천·회야강 그리고 장흥저수지·명곡저수지·탑골저수지·법기수원지 등의 수계 생태계가 있어 다양한 수계 생물도 풍부하다. 양산시의 동물상을 원생동물에서부터 고등 척색동물까지 모두 망라한 보고는 아직 없지만 『양산시지』에 동물 부문에 대해 조사한 내용이 있다.
[양서류]
어린 새끼를 올챙이라 부르며 물속에서 생활하고, 어미는 개구리라 하며, 육상에서 생활하므로 양서류라 한다. 양산 지역의 양서류는 도룡뇽목, 도룡뇽과의 2종, 개구리목의 무당개구리과 1종, 두꺼비과 1종, 청개구리과 1종, 맹꽁이과 1종, 개구리과 6종으로 모두 12종이다. 도룡뇽, 꼬리치레도룡뇽, 무당개구리, 두꺼비, 청개구리, 맹꽁이, 참개구리, 금개구리, 옴개구리, 산개구리, 아무르산개구리, 황소개구리(외래종) 등이 있다.
[파충류]
한국에는 모두 29종의 파충류가 있는데, 양산 지역에는 17종이 확인되고 있다. 분류상으로 보면, 거북목의 자라과에 1종, 남생이과에 3종, 뱀목의 도마뱀과에 1종, 장지뱀과에 3종, 뱀과에 6종, 살모사과에 3종이다. 자라과에 자라, 남생이과에 남생이·붉은귀거북(청거북: 외래종)·일본남생이(외래종), 도마뱀과에 도마뱀, 장지뱀과에 장지뱀·줄장지뱀·표범장지뱀, 뱀과에 구렁이·누룩뱀·무자치·유혈목이·실뱀·능구렁이, 살모사과에 쇠살모사·살모사·까치살모사 등이 있다.
[조류]
조류의 경우 한국에서는 450종이 기록되어 있다. 이 중 양산 지역에서는 214종이 기록되어 있다. 17목, 52과, 214종, 217종류인데, 아비과 1종, 논병아리과 3종, 가마우지과 1종. 백로과 11종, 황새과 1종, 저어새과 2종, 오리과 22종, 수리과 16종, 매과 3종, 꿩과 2종, 두루미과 2종, 뜸부기과 5종, 물떼새과 3종, 도요새과 17종, 갈매기과 6종, 비둘기과 2종, 두견이과 5종, 올빼미과 7종, 쏙독새과 1종, 칼새과 2종, 물총새과 3종, 파랑새과 1종, 후투티과 1종, 딱따구리과 5종이 있다.
또 팔색조과 1종, 종다리과 2종, 제비과 2종, 할미새과 8종, 할미새사촌과 1종, 직박구리과 1종, 때까치과 3종, 여새과 2종, 물까마귀과 1종, 굴뚝새과 1종, 바위종다리과 2종, 지빠귀과 12종, 뱁새과 1종, 휘파람새과 7종, 딱새과 7종, 까치딱새과 1종, 오목눈이과 1종, 갈박새과 1종, 박새과 4종, 동고비과 1종, 나무발발이과 1종, 동박새과 1종, 멧새과 11종, 되새과 9종, 참새과 2종, 찌르레기과 2종, 꾀꼬리과 1종, 까마귀과 6종이 있다.
이동 유형으로 보면, 텃새가 44종류(20.3%), 철새가 173종류(79.7%)인데, 그 중 겨울새가 73종류(33.6%), 여름새가 52종류(24.0%), 나그네새가 48종류(22.1%)이며 길잃은 새의 경우 볼 수 있는 것이 없다. 환경부 보호종으로는 큰덤불해오라기, 알락해오라기, 황새(천연기념물 제199호), 노랑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호), 고니·큰고니(천연기념물 제201호), 큰기러기, 원앙이(천연기념물 제327호), 솔개, 참수리·독수리(천연기념물 제243호), 개구리매·잿빛개구리매·새매·붉은배새매·참매(천연기념물 제323호) 등 여러 종이 있다.
[포유류]
양산 지역의 포유류는 식충목의 고슴도치를 비롯하여, 두더지·작은땃쥐·땃쥐·관박쥐·큰수염박쥐·멧박쥐·집박쥐·너구리·개·대륙족제비·담비·오소리·수달·삵·표범(미확인)·고양이·멧돼지·사향노루·노루·고라니·염소·멧토끼·청설모·다람쥐·하늘다람쥐·집쥐·애급쥐·생쥐·등줄쥐·흰넓적다리붉은쥐·멧밭쥐·대륙밭쥐·뉴트리아(외래종) 등 모두 34종이 서식한다. 늑대와 여우는 각각 과거 1950년대와 1970년대에 있었다고 전하는 2종을 합하여 포유류상의 경우 36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