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21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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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徐璋珠 |
영어음역 | Seo Jangju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홍찬 |
[정의]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
[개설]
일제강점기에 일본 요코하마를 중심으로 독립 투쟁을 전개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광복 후 제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양산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였으며, 1989년 2월 2일 생을 마쳤다.
[활동사항]
서장주는 일본의 도쿄고등공업학교 재학 중이던 1942년 1월에 일제 식민 통치의 부당성에 항거하여 독립 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심한 뒤, 동지 4명을 규합하여 요코하마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이후 동지적 결합을 강화하고 독립 의식을 기르면서 강제 징용되어 온 재일 노무자를 대상으로 동지 포섭에 힘을 쏟았다. 노무자로 가장하고 요코하마 항구 일대의 노무 재활 숙소 등지에 투숙하면서 일제의 군수 시설을 파괴하는 계획을 추진하였다.
그러던 중 비밀이 누설되어 1943년 12월에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이후 모진 고문을 겪다가 1944년 12월 9일에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형을 언도받고 요코하마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던 중 1945년 8·15 광복으로 출옥하였다. 1950년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되었고, 청년방위대 양산군편대장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상훈과 추모]
정부에서는 서장주의 공훈을 기리어 1983년 대통령 표창을,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