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403419 |
---|---|
한자 | 申正熙 |
영어음역 | Sin Jeonghui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라 |
[정의]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활동한 사기장(沙器匠).
[활동사항]
신정희는 1930년 8월 29일 경상남도 사천에서 태어나 부산 지역에서 골동품 행상과 수집상으로 생활하면서, 전국의 오래된 옛 도요지 200여 곳을 탐사하여 깨진 그릇 조각을 수집하였다. 이것을 통해 태토와 유약을 분석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1968년에 자연 유약으로 진주 지방의 제기였던 황도사발(黃陶沙鉢) 재현에 성공하였다.
황도사발은 임진왜란 이후 400여 년간 맥이 끊어졌었으나, 신정희는 황도사발의 재현을 성공하여 자신의 이름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되었다. 1975년에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인근 가마터로 이전하여 1976년에 가마를 완성하였다. 이후 양산 지역을 중심으로 황도사발이나 분청사기 등을 생산하고 일본 등에 크게 이름을 떨쳤다. 2007년 6월 18일 77세로 별세하였다.
[상훈과 추모]
1978년 한국의 인간문화재격인 일본의 『일본명사명류록(日本名士名流錄)』에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등재되었다. 2004년 명원문화재단으로부터 명원문화상 공로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