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6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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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王仁博士遺蹟 |
이칭/별칭 | 왕인 공원,성기동 관광지,왕인 유적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산18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변남주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6년 9월 30일 - 왕인박사유적 전라남도 기념물 제20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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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왕인박사유적 전라남도 기념물 재지정 |
현 소재지 | 왕인박사유적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산18 |
성격 | 유적지|국민 관광지 |
관련 인물 | 왕인 |
소유자 | 영암군 |
관리자 | 영암군 |
문화재 지정 번호 | 전라남도 기념물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구림 마을에 있는 왕인 박사를 기념하는 현대 유적지
[개설]
왕인박사유적(王仁博士遺蹟)는 구림 마을의 동쪽 문필봉 기슭에 자리 잡고 있으며, 왕인이 새롭게 조명되면서 설화에 바탕을 두고 성기동 유적지 내외에 여러 가지 시설물을 새롭게 만들었다. 왕인 박사의 탄생지인 성기동과 박사가 마셨다고 전해 오는 성천(聖泉)이 있으며, 탄생지 옆에는 유허비(遺墟碑)가 세워져 있다. 또한 월출산 중턱에는 박사가 공부했다고 전해 오는 책굴(冊堀)과 문산재(文山齋), 양사재(養士齋)가 있다. 책굴 앞에 있는 왕인 박사 석인상(石人像)은 왕인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라 한다. 그리고 서구림의 돌정 고개는 박사가 일본으로 떠날 때 작별을 아쉬워하면서 뒤돌아보았다 하여 ‘돌정 고개’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또한 상대포(上臺浦)는 박사가 일본으로 떠날 때 배를 탔던 곳인데, 여기에 포구와 정자가 조성되었다.
[건립 경위]
왕인 박사는 백제인으로 일본 응신 천황(應神天皇)의 초빙으로 『논어』 10권과 『천자문』 1권을 가지고 일본으로 건너가 태자의 스승이 되는 등 일본 문화의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영암군에서는 1973년 8월 왕인 박사유적지 조사단 구성하고, 1976년 9월 30일에는 왕인박사유적를 전라남도 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남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1985년부터 1987년까지 사당을 비롯한 유적지 정화 사업을 시작하였다. 그 뒤로 대대적으로 공원 등을 조성하고, 문화 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위치]
왕인박사유적는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산18 일원에 있다. 영암읍에서는 목포 방면 819번 지방 도로로 진입하여 구림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300m 지점에 왕인박사유적 입구가 있다.
[형태]
국민 관광지로 조성되었으며, 공원과 전망대가 새롭게 조성된 시설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왕인 박사 관련하여 지방 기념물로 지정된 유적으로 왕인묘, 학이문, 백제문, 전시관, 유허비, 성천(聖泉), 성천(聖川), 탄생지[성기동], 문산재, 양사재, 석인상, 책굴, 홍살문, 돌정 고개, 상대포 등이 있다. 왕인박사유적 내 새롭게 조성된 시설물은 영월관, 왕인 박사 상, 부조, 봉선대, 신선 태극 정원, 월악루, 수석 전시광, 망우정, 제명당, 수신정, 야외 무대, 요산정, 놀이터, 천자문 계단, 노래비, 돌탑, 왕인 학당, 월록정 등이 있다. 해마다 벚꽃이 피는 4월 초에는 왕인 문화 축제, 10월에는 왕인 국화 축제가 열린다.
[의의와 평가]
왕인박사유적는 헌창 사업의 결과로 영암군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의 하나가 되었으며, 4월 초 벚꽃이 필 무렵 왕인 문화 축제를 개최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왕인박사유적는 전거(典據)가 확실하지 않은 구전 설화에 의거하고 있다는 점, 더 나아가 유적지가 도선에 관한 기록이나 설화와 상당 부분 중첩되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앞으로 고고학적 접근이나 새로운 역사 자료의 출현과 연구가 절실히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