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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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雙溪寺址立石 |
이칭/별칭 | 쌍계사 터 입석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남송리 인곡 마을 |
집필자 | 한은선 |
현 소재지 | 쌍계사 터 선돌 -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남송리 2구 인곡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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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선돌 |
크기(높이,둘레) | 420㎝[높이]|270㎝[폭]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남송리 인곡 마을에 있는 선돌.
[개설]
선돌은 선사 시대의 거석 기념물로서 자연석 또는 일부 가공한 기둥 모양의 돌을 땅 위에 하나 이상 세워서 기념물이나 신앙 대상물로 삼은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매우 광범위하게 분포하여 있다.
쌍계사(雙溪寺)는 영암군과 장흥군이 경계를 이루는 보림사 가지산(迦智山) 동북 면에 있었던 절이다. 쌍계사 터 입구에서 약 400~500m 되는 곳에 ‘장군석’이라 불리는 장생(長栍) 2기(基)[당장군, 주장군]가 있다. 장군석이 있는 사찰 반대편 200m 바깥쪽에 계곡이 있고, 계곡 바로 옆에 쌍계사 터 선돌이 있다. 사찰 안쪽 200m 지점에는 자연석을 반듯하게 세운 지주석(支柱石)이 동쪽과 서쪽에 세워져 있다.
[위치]
쌍계사 터 반대편 200m 바깥쪽 계곡 옆에 쌍계사 터 선돌이 있다.
[형태]
쌍계사 터 선돌의 크기는 높이 420㎝, 폭 270㎝ 가량으로 매우 크다.
[의례]
정확한 의례 시기나 목적은 알 수 없지만 장군석과 선돌 주변에 고사를 지낸 흔적이 남아 있다.
[현황]
쌍계사 터 선돌은 자연석으로 1기이다. 10여 년 전에 선돌을 도난당했다가 마을 주민들이 다시 찾아왔다. 2013년 현재는 선돌 옆에 선돌과 관련된 정보를 담은 푯말을 세워 군에서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쌍계사 터 주변에는 두 개의 장생과 선돌, 그리고 지주석이 존재한다. 마을 주민 중 일부는 선돌이 쌍계사 터 주변에 있기 때문에 사찰에서 세웠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선돌 모양이 사람의 형상이 아닌 것으로 보아 후대에 세워진 것이 아니라 이전부터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또한 계곡 옆에 선돌을 세운 것으로 보아 쌍계사 터 선돌은 물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