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744 |
---|---|
한자 | 西湖祠 |
이칭/별칭 | 태호사,구림사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332번지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은정 |
건립 시기/일시 | 1677년 - 서호사, 태호사 창건 |
---|---|
훼철|철거 시기/일시 | 1868년 - 서호사 훼철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46년 - 서호사 이건 |
현 소재지 | 서호사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남송정 마을 332번지 |
원소재지 | 태호사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신흥동 마을 |
성격 | 사우 |
양식 | 맞배지붕 |
정면 칸수 | 3칸 |
측면 칸수 | 2칸 |
관리자 | 조종수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창녕 조씨 문중 사우.
[개설]
서호사(西湖祠)는 태호(兌湖) 조행립(曺行立)[1580~1663]을 배향하고 있는 사우(祠宇)이다. 조행립은 임진왜란 때 외가인 구림으로 피난하면서 영암과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당시 구림의 선산 임씨(善山林氏), 함양 박씨(咸陽朴氏), 낭주 최씨(朗州崔氏)와 함께 구림 대동계를 창설하는 등 향론을 이끌어갔던 인물 중 한명이다.
조행립은 이괄의 난과 병자호란 때 의병을 일으켜 공을 세웠으며 사헌부 감찰, 태인 현감, 평시서령(平市署令), 익산 군수, 온양 군수, 군기시 첨정 등의 관직을 거쳤다. 사직한 후에는 다시 구림으로 돌아와 구림 대동계를 중수하였다.
[위치]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남송정 마을에 있다. 지방도 819번 도로 신흥 교차로에서 영암 도기 박물관 방향으로 1㎞ 정도 가면 ‘서호사 입구(西湖祠入口)’라고 새겨진 표지석이 있다. 표지석 옆에 있는 다리를 건너면 서호사가 보인다.
[변천]
서호사는 원래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신흥동에 태호사(兌湖祠)라는 명칭으로 설립되었다. 구림 대동계 중수에 공이 큰 박규정, 임호, 조행립 등 3현을 모시는 사우로 건립하고자 했으나, 의견이 일치되지 않아 조행립만 모시는 사우로 1677년(숙종 3)에 창건되었다. 1868년 흥선 대원군의 서원 훼철령의 영향으로 훼철되었다가, 1946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남송정 마을로 이건되었다.
태호사는 조행립의 호를 따서 사우의 이름을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사우는 『서원 가고(書院可攷)』와 『열읍원우사적(列邑院宇事蹟)』에는 서호사로 기록되어 있고, 『문헌비고(文獻備考)』나 『전고대방(典故大方)』에는 구림사(鳩林祠)로 기록되어 있다. 태호사가 서호사와 구림사로 언제 개칭되었는지 자세한 기록은 없지만, 현재는 서호사라고 불리고 있다.
[형태]
서호사의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맞배지붕 양식이며, 삼문과 담장이 있다.
[현황]
입구에는 조행립 사적비가 세워져 있고, 강당에는 ‘총취정(叢翠亭)’과 ‘서륜당(叙倫堂)’이라고 새겨진 현판이 걸려 있다. 2013년 현재 서호사는 창녕 조씨 문중 조종수가 관리하고 있으며, 서호사 옆에 종가집이 있다. 창녕 조씨 문중에서 매년 음력 9월 두 번째 정일(丁日)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