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1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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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蘇湖亭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쌍풍리 신풍 마을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지민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78년 - 소호정 중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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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소호정 - 전라남도 영암군 쌍풍리 |
성격 | 정자 |
양식 | 민도리식 |
정면 칸수 | 3칸 |
측면 칸수 | 2칸 |
소유자 | 이천 서씨 문중 |
관리자 | 이천 서씨 문중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쌍풍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개설]
소호정(蘇湖亭)은 이천 서씨(利川徐氏) 문중의 정자이다. 이천 서씨의 신풍 마을 조성은 조선 후기로만 알려져 있고 자세한 내력은 전해 오지 않는다.
[위치]
영암군 서호면 쌍풍리 신풍 마을 입구에 있다. 오른쪽에는 최근에 벽돌로 지은 마을 회관이 있고 바로 앞에는 차도가 있다.
[변천]
소호정은 1589년 서희서(徐希恕)가 창건하였으나, 1597년 정유재란 발발로 정자가 불타 없어졌다. 서희서는 1612년 건물터에 다시 정자를 짓고 주변에 나무를 심었다. 1758년 서희서의 5대손 서호원(徐祜遠)이 다시 정자를 중건하였다. 일제강점기에는 면암 최익현의 문인인 최기성(崔基性, 1863~1931)이 작성한 중건기가 남아 있다. 현대에 와서는 1978년 후손 서용신(徐鎔新)이 지금의 모습으로 새롭게 중건하였다.
[형태]
소호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정자다. 내부는 모두 우물마루 구조로 되어 있고, 사면은 낮은 평난간이 설치된 개방형으로 되어 있다. 기단은 다듬돌 두벌대 쌓기로 되어 있고 초석은 막돌 초석이다. 기둥은 원통형 두리기둥이며 기둥 위로는 주두(柱頭) 없이 보와 도리로만 결구되어 있다. 가구(架構)는 전후 평주 위에 대량을 걸고 그 위에 짧은 동자주를 놓고 종량을 얹힌 5량 구조로 되어 있다. 지붕은 홑처마 팔작지붕이며 네 귀에는 활주를 세웠다.
[현황]
소호정 주변은 한식 담장이 장방형으로 둘러져 있고 건물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마을 입구에 있어 식별이 쉽고 하절기에 마을 주민들의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비록 최근에 새롭게 중건된 정자이나 부재(部材)를 결구하는 기법이나 양식 등이 전통 정자의 형식을 비교적 잘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