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15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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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靈巖竹亭-牆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정자등길 39 외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희태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7년 11월 30일 - 영암 죽정마을 옛 담장 국가등록문화재 제368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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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영암 죽정마을 옛 담장 국가등록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재지 | 영암 죽정마을 옛 담장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정자등길 39 외[도갑리 188-6] 일원 |
성격 | 돌담 |
양식 | 강담 구조 |
크기(높이,길이,둘레) | 약 2,000m[길이] |
면적 | 1,825.5㎡ |
소유자 | 공유|사유 |
관리자 | 영암군 |
문화재 지정 번호 | 국가등록문화재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죽정 마을에 있는 조선 시대의 담장.
[개설]
영암(靈巖) 죽정마을 옛 담장은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죽정 마을 일원에 있다. 마을 안쪽 각 민가의 경계를 형성하는 돌담은 높이는 1.5~2m, 길이는 약 2㎞로, 2007년 11월 30일 국가등록문화재 제36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건립 경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서구림리, 도갑리 일원의 구림은 선사 시대부터 취락이 형성되었으며, 예로부터 바다로의 뱃길이 있어 중국과 일본 교류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월출산과 영산강을 끼고 있어 입지 여건이 좋다. 이 때문에 죽정 마을은 삼한 시대부터 마을이 형성되었으며 마을에는 서원, 사우, 정자 등과 기와지붕을 얹은 한옥 등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러한 건축물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마을 돌담이 만들어졌다. 마을의 돌담은 공동체 공간이라 할 널찍한 마을길과 개인 생활영역인 주거 공간과의 경계로 쌓은 것이다.
마을길 안쪽을 들여다보면, 경작지, 노거수, 유실수, 장독대 등 또 다른 공간과 영역을 가르는 구실을 한다. 돌담은 가옥의 벽체로도 기능하며 지붕을 얹는 일종의 기둥 구실을 함께 하기도 한다. 그 벽체의 바깥쪽은 자급자족의 소규모 생산 활동이 이루어지는 ‘논서밭’ 경작지이기도 하다.
[위치]
영암 죽정마을 옛 담장은 군서면 도갑리 죽정 마을에 있다. 죽정 마을에는 대나무 숲이 우거져 있는데 월출산에서 흘러내리는 하천을 중심으로 음죽정(陰竹亭)과 양죽정(陽竹亭)으로 나눠진다. 옛 지방도 819호선에서 도갑사 쪽으로 들어가면 담장이 있다.
[형태]
죽정 마을 옛 담장은 흙 채움 없이 돌로만 쌓은 강담 구조로써 산기슭과 하천의 호박돌, 막돌, 잡석 따위의 자연석을 이용하여 쌓았다. 담장의 높이는 1.5~2m이다. 마을 안쪽 각 민가의 경계를 형성하는 돌담의 길이는 약 2㎞로, 원래 상태가 잘 유지되고 있다. 하단부에 긴 장대석이나 큰 돌을 놓고 그 위로 성기면서도 촘촘하게 돌을 쌓아 올리고 기와로 마감한 곳도 있다.
[현황]
담장의 길이는 약 2㎞이고, 등록 고시된 지적은 1,825.5㎡[도갑리 188-6번지 등 128필지]이다. 죽정 마을 뒤에는 명산인 월출산이 있고, 앞에는 물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길지이다. 죽정 마을의 담장은 가옥의 벽체, 하천 제방과 옛 돌담이 잘 조화되어 우리의 전통 마을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