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1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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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品山齋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연정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우경원 |
현 소재지 | 품산재 -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연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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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재사 |
정면 칸수 | 3칸 |
측면 칸수 | 1칸 |
지붕 | 홑처마 맞배지붕 |
문화재 지정 번호 | 비지정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신녕면 연정리에 있는 정응백과 정응숙의 묘소에 있는 재사(齋舍).
[개설]
품산재는 조선 인조 때 가선대부 행동지중추부사를 역임한 정응백과 통례원인의를 지낸 정응숙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이다.
[위치]
품산재는 신녕 초등학교 앞 신화로를 따라 연정리 방향으로 1.2km 정도 이동하여 우측 방향에 있는 농로를 따라 200여m 직진한 후 다시 좌회전하여 산이 있는 방향으로 150여m 들어가면 산 능선 아래 있다.
[변천]
품산재는 대청 상부 종도리 장혀 아래 “상지(上之)...”라고 기록되어 있으나 묵서가 희미하여 판독이 어려워 정확한 건립 연대를 알 수 없다.
[형태]
품산재는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산 능선 아래 일곽(一郭)하는 담장 없이 주사 건물과 같이 배치되어 있다. 재사는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로, 실의 배열은 가운데 있는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각각 1칸씩의 방을 드린 형식이다. 방 앞쪽에는 쪽마루가 설치되어 있다.
경사진 대지에 기단을 전·후 높이 차를 두어 앞쪽은 높게 축조하고 외피는 시멘트 모르타르로 마감하였다. 기단 가운데 일부를 파서 계단을 3단 조성하고 방 앞쪽에는 함실아궁이가 설치되어 있다. 초석은 넓적한 방형의 자연석을 놓았고 기둥은 모두 각주를 사용하였다.
창호는 방의 경우 정면에는 쌍여닫이 세살문을, 청방간 출입문은 아래 굽널을 끼운 쌍여닫이 세살문을 달았다. 대청은 전면을 개방시키고 뒷벽은 판벽을 설치하고 여닫이 판문을 달았다.
기둥 상부는 간결하게 장혀수장으로 처리하고, 가구는 3량 구조로 대들보 위에 동자대공을 세우고 종보를 받게 한 형식이다. 지붕은 홑처마에 맞배 형식으로 양측면에 풍판을 달아 막음하였다.
[현황]
품산재는 산을 등지고 배치되어 있으며 전면에는 전답이 펼쳐져 있다. 주변에는 아무런 건물이 없으며 품산재와 재사와 직각하여 좌측에 주사가 배치되어 있다. 현재는 사용하고 있지 않는 듯 빈집으로 방치되어 있으며, 기와가 노후되고 창호는 훼손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품산재는 사회 구조의 변화에 따른 핵가족화, 농촌 인구의 노령화 등으로 동족 관념이 희박해지면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훼손 방치된 채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