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17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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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追遠齋-大昌面-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어방리 |
집필자 | 우경원 |
건립 시기/일시 | 200여 년 전 추정 - 추원재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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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추원재 -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어방리 |
성격 | 재사 |
양식 | 장혀수장 |
정면 칸수 | 4칸 |
측면 칸수 | 1칸 |
소유자 | 창녕 조씨 충영공파 |
관리자 | 창녕 조씨 충영공파 |
문화재 지정 번호 | 비지정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 어방리에 있는 조상치(曺尙治)의 묘하 재사(墓下 齋舍).
[개설]
추원재는 조선 세종 때 문과에 급제하고 단종 때 부제학을 역임한 조상치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이다.
[위치]
추원재는 영천시 운천보건진료소에서 운천2리 마을로 200여m 이동한 후 우회전하여 운잠길을 따라 산을 끼고 1.2㎞ 들어가면 능곡지 저수지 아래 있다.
[변천]
추원재는 상량 묵서와 추원재 기문이 없어 정확한 창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초창은 200여 년 전에 이루어졌다고 한다. 구전에 의하면 초창 시 구부재를 구입하여 추원재를 지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2008년 번와 공사가 이루어졌다.
[형태]
추원재는 산 아래 정지한 대지에 재사가 있고, 우측으로 관리사 및 부속사가 길을 따라 펼쳐져 있다. 재사는 정면 4칸, 측면 1칸 규모이며, 실의 배열은 대청을 중심으로 좌측에 방 2칸, 우측에 1칸의 방을 드린 형식이다.
전면과 배면에 쪽마루를 설치하였고 좌측 방 1칸에는 벽장을 설치하여 평면을 확장하였으며 마룻바닥에는 우물마루를 깔았다. 기단은 전·후면의 높이차가 크지 않게 자연석 1단 규모로 축조하였는데 외피는 시멘트 모르타르로 마감하였다.
초석은 넓적한 방형의 자연석들을 골라 사용하였다. 기둥은 전면에는 원기둥을 쓰고 나머지는 모두 각기둥을 사용하였는데, 건물 규모에 어울리는 튼실한 것을 썼으며 기둥에는 민흘림을 두었다.
문은 방의 경우 정면 쪽은 하부에 머름을 설치한 후 세살 쌍여닫이문을 달았고 측면과 배면에는 외여닫이문을 달았다. 또한 청방 간에는 가운데 팔각모양의 테를 두른 쌍여닫이 불발기문을 달았다.
기둥 상부는 간결하게 장여수장으로 처리하고 가구는 3량 구조로 단면이 둥근 튼실한 대들보 위에 짧은 동자대공을 세우고 종도리를 받게 한 형식이며 구조적 보강을 위하여 대청칸 두 방 사이에는 창방 형식의 가로부재를 하나 더 끼웠다.
처마는 서까래만 쓴 홑처마에 맞배지붕 형식인데, 양 측면에 부섭지붕을 덧달아 내었다.
[현황]
추원재는 마을과는 떨어져 있으며 재사 뒤로는 산림이 우거져 있고 전면에는 전답이 펼쳐져 있고 30여m 떨어져 비교적 큰 규모의 축사가 있다. 추원재 입구에는 수령이 오래된 향나무와 은행나무가 있다. 추원재 건너편에 문중의 선영이 있고 그 곳에 조상치의 묘소가 있다. 묘제는 매년 음력 10월 3일에 지낸다.
[의의와 평가]
추원재는 사용된 목부재나 기법이 고식(古式)으로 영천 지역 재사 건축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