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102298 |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죽전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우경원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27년 - 첨모재[화북면] 중건 |
---|---|
현 소재지 | 첨모재 -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죽전리 |
성격 | 재사 |
양식 | 소로수장|홑처마|팔작지붕 |
정면 칸수 | 3칸 |
측면 칸수 | 1.5칸 |
문화재 지정 번호 | 비지정 |
[정의]
경상북도 영천시 화북면 죽전리에 있는 문흥범(文興範)을 추모하기 위해 지은 재사.
[개설]
첨모재는 조선 광해군 때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宣傳官)을 지낸 간은(澗隱) 문흥범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재사이다.
[위치]
첨모재는 지천 초등학교 상송 분류 앞 삼거리에서 상송안길을 따라 2.2㎞ 직진하여 탑들소일길로 우회전 후 마을 안길을 따라 100여m 이동하면 있다.
[변천]
첨모재의 건립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하지만 대청 상부 종도리 장혀 하부에 “정묘삼월십이일정축정사시수주상량(丁卯參月拾貳日丁丑丁巳時竪柱上樑)”이라 기록되어 있고, 『화산지(花山誌)』에 ‘소화3년정묘중건(昭和三年丁卯重建)’이라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첨모재는 1927년에 중건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중건 시점을 보아 조선 후기에 건립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화산지』의 소화 3년은 소화 2년의 오기로 보인다.
[형태]
첨모재는 경사지에 동향하여 세워진 일자형 팔작 건물로, 주변을 일곽하는 담장 없이 단동으로 서 있다. 재사는 정면 3칸, 측면 1칸 반 규모로, 가운데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1칸씩의 온돌방을 드린 형식이다.
전면에는 반칸 규모의 퇴 칸을 두었고 별도의 창호 없이 개방되어 있으며 건물 양 측면에 쪽마루를 설치하여 공간을 확장하였다. 기단은 경사지의 전·후 높이차를 이용하여 전면을 자연석 2단 규모로 축조했는데 외피를 시멘트 모르타르로 마감하여 원형을 알 수 없다.
초석은 가공한 화강석 초석을 놓고 전면 퇴 칸에만 원주를 세우고 나머지는 각주를 세웠다. 기둥 상부는 처마도리 장혀와 창방 사이 소로를 수장하여 장식하고 가구는 5량으로 직선형의 대들보 위에 짧은 동자 대공을 세우고 종보를 올렸으며, 그 위에 사다리꼴 형대의 판대공을 세워 종도리를 받게 한 형식이다. 처마는 서까래만 쓴 홑처마에 팔작지붕 형식으로 지붕에는 금속 기와를 덮어 마감하였다.
[현황]
첨모재는 담장 및 대문 없이 재사 건물만 단독으로 있는데, 사용된 목부재의 상태로 보아 중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창호 설치나 벽체 마감이 덜 된 미완성의 상태로 방치되어 있다. 건물 주변에는 농기구 및 농자재가 어수선하게 널려있고 창호는 모두 훼손되고 없다. 벽체 마감은 시멘트 모르타르로 되어 있으며 지붕에는 금속 기와를 덮어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