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1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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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江原特別自治道炭鑛文化村 |
영어공식명칭 | Coal Mine Culture Town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북면 밤재로 351[마차리 786-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승은 |
[정의]
강원도 영월군 북면 마차리에 있는 탄광촌 광부들의 생활상을 재현한 박물관.
[개설]
강원도탄광문화촌이 있는 강원도 영월군 북면 마차리는 1935년 일제가 세운 영월광업소[마차탄광]가 있던 곳이다. 여기서 캐낸 석탄은 영월화력발전소로 옮겨졌으며, 생산된 전력은 태백, 정선, 삼척 등 강원 남부 탄전 지역을 개발하는 데 사용되었다. 1960년대까지도 마차탄광은 직원만 4,000명이 넘는 규모를 유지하며 국가 중요 기간시설로 역할을 하였으나 1972년 폐광되었다.
강원도탄광문화촌은 마차리 탄광촌을 재현하고 광부들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었다. 과거 세대에게는 향수와 감흥을, 미래세대에게는 탄광 문화에 대한 이해와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건립 경위]
석탄 산업 합리화 사업 시행 이후 폐광 지역의 황폐화가 가속화되자, 강원도는 2005년부터 탄광 지역 생활문화 현장 보존 및 복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였다. 강원도탄광문화촌은 강원도의 탄광 지역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으며, 탄광촌의 어두운 이미지를 벗고 삶의 현장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자 관광상품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구성]
강원도탄광문화촌은 탄광촌생활관, 갱도 체험관, 가상현실 체험관, 야외전시·공연장, 위령탑 등을 갖춰 광산촌의 생활모습과 광부, 가족,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재현하고 있다.
생활관은 건축면적 444.81㎡ 규모로 애환과 번영의 거리[상점가 재현], 생활상 엿보기[주택가 재현] 등 4개 공간을 통하여 마차리의 1960~1970년대 모습을 재현하였다. 갱도 체험관에서는 실제 갱도를 관람객이 걸어서 통과하며 광부의 채탄 현장을 간접 체험할 수 있으며, 가상현실 체험관에서는 VR 영상을 통하여 갱도 열차 탑승 체험을 할 수 있다.
야외에는 채탄 작업을 하다 목숨을 잃은 광부들의 영혼을 기리고 추모하는 위령광장과 오솔길이 조성되어 있다.
[현황]
강원도탄광문화촌의 운영시간은 동절기[11월~2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하절기[3월~10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휴관일은 1월 1일과 매주 월요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