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영월군 출신 국회의원 심명보의 공덕을 기리는 비.

[개설]

심명보(沈明輔)[1935~1994]는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자편마을 출신으로 주천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58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였다. 1968년 월남전에 한국일보 주월특파원으로 파견되었고 1980년 한국일보 편집국장을 역임하였다. 1981년에는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제11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심명보는 민주정의당 대변인을 거쳐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재선되어 민주정의당 총재 비서실장, 사무총장을 거쳤다. 이후 제13대 및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당선이 되어 세경대학교 유치 및 시가지 철도 이설 사업 등 강원도 영월군 지역의 숙원 사업을 수행하였다.

[건립 경위]

고심명보 국회의원 공덕비(故沈明輔國會議員功德碑)는 심명보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강원도 영월군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숙원 사업을 해결한 공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건립하였다.

[위치]

고심명보 국회의원 공덕비는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 분수공원에 있다.

[형태]

고심명보 국회의원 공덕비의 하대석은 사각형으로 너비 157㎝·두께 170㎝·높이 12㎝이고, 부대는 너비 113㎝·두께 124㎝·높이 9㎝이다. 비신은 너비 131㎝·두께 46㎝·높이 20㎝이며, 귀부는 너비 113㎝·두께 175㎝·높이 50㎝, 이수는 너비 85㎝·두께 55㎝·높이 62㎝이다. 석재로 되어 있다.

[금석문]

앞면에는 ‘고심명보국회의원공덕비’라고 새기고 뒷면에는 건립 취지문을 새겨 심명보 국회의원의 공적을 높이 평가하고 뜻을 기린다는 내용을 담았다.

[현황]

고심명보 국회의원 공덕비는 비를 맞아서 이수와 귀부에 약간의 이끼가 끼어 있으나, 전반적으로 깨끗한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고심명보 국회의원 공덕비는 강원도 영월군 출신인 심명보 국회의원이 행한 강원도 영월군 지역 발전 관련 활동과 공적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