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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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陰崖李耔墓域 |
영어음역 | Eumae Lee Ja Myoyeok |
영어의미역 | The Boundaries of a Grave of Lee Ja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산11-17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이인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0년 6월 12일 - 음애이자묘역 경기도 기념물 제172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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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음애이자묘역 경기도 기념물 재지정 |
성격 | 분묘 |
양식 | 원형봉토분 |
건립시기/일시 | 1533년 |
관련인물 | 조광조 |
소재지 주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 산11-17 |
소유자 | 한산이씨 종중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기도 기념물 |
[정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에 있는 조선 중기 문신 이자의 묘.
[개설]
이자(李耔)[1480~1533]의 본관은 한산, 호는 음애(陰崖), 시호는 문의(文懿)이며 목은 이색의 후예이다. 이자가 남긴 『음애일록』은 1509년(중종 4) 윤9월부터 시작하여 1516년(중종 11) 12월까지의 기록으로, 당시의 정치상황은 물론이고, 왜구와 교섭한 일, 농사에 관한 옛 풍속, 유자광 공훈 삭제의 전말, 여말의 유종(儒宗) 이종학(李種學)의 행적 등을 싣고 있는 사료적 가치가 높은 자료로 평가된다.
이자는 기묘사화로 조광조와 함께 옥에 갇혔다가 그 해 12월에 최숙생과 함께 관작을 삭탈당하고, 음성의 음애 고을에 은거하면서 스스로의 호를 음애라 부르며 그곳에서 살다가 일생을 마쳤다.
[형태]
이자의 묘는 한산이씨 묘역에 있다. 한산이씨 묘역 맨 윗자리에는 아버지 이예견(李禮堅)의 묘가 있고, 중간에는 이자의 맏형의 묘가 자리잡고 있다. 이자의 묘는 그 아래에 있다. 이자의 묘는 원형 쌍분이며, 묘 앞에는 문인석과 망주석, 묘표 1좌가 있다. 묘비의 후면에는 음기가 없다. 묘비는 1636년에 세운 것으로, 이자가 타계한 지 103여 년 만에 세운 셈이다.
비신은 규석이고 비좌는 화강암으로, 상단에는 12판의 복련을 두었고, 각 면에는 동자주와 안상을 조식하였다. 한산이씨 묘역의 특징은 봉분 하단의 전면 좌우에 묘문으로 상징되는 장대석을 ‘八’ 자 형식으로 벌려 놓았다는 점이다. 이는 여타 사대부가의 분묘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특징이다.
[금석문]
묘표의 앞면에는 “조선자헌대부 의정부우참찬 증숭정대부 의정부좌찬성 시문의 이공지묘 배 정경부인 의령남씨 후배 정경부인 인천채씨부좌(朝鮮資憲大夫 議政府右參贊 贈崇政大夫 議政府左贊成 諡文懿 李公之墓 配 貞敬夫人宜寧南氏 後配 貞敬夫人 仁川蔡氏祔左)”라고 새겨져 있다.
[현황]
이자의 묘는 당초에는 용인군 향토유적 제8호로 지정되었다가 2000년 6월 12일 경기도 기념물 제17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기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