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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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仁倉里立石 |
영어음역 | Yongin Chang-ri Seondol |
영어의미역 | Menhir in Chang-ri, Yongin |
이칭/별칭 | 검바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창리 창말 487-1 |
시대 | 선사/석기,선사/청동기 |
집필자 | 하문식 |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창리에 있는 선사시대의 선돌.
[위치]
창리 마을 앞에 펼쳐진 들판을 가로질러 흐르는 창리천의 건너편 감바위골 골짜기의 입구에 위치한다. 현재 선돌 유적의 정면 쪽에 공장 ‘준일산업’이 자리하고 있어 들판 쪽에서는 잘 보이지 않고, 감바위골로 들어가는 길을 따라 올라가면 오른쪽에 유적이 있다.
[형태]
선돌의 크기는 길이 200㎝, 너비 70㎝, 두께 30㎝이며, 재질은 응회암이다. 선돌의 전체적인 생김새는 긴 검(劍)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습인데 여기서 유래되어 마을 사람들은 이 선돌을 ‘검바위’라고도 부른다.
[현황]
선돌의 정면은 창리천과 마을을 바라보고 있고, 옆면의 가장자리에는 손질한 자취가 뚜렷하게 남아 있다. 또한 선돌의 아래쪽에서 30㎝ 되는 높이에 양쪽으로 돌을 깨뜨려 잘룩한 모습을 하고 있다. 마을 사람들에 의하면 이것은 수태하지 못하는 여인들이 선돌을 남근(男根)의 상징으로 보고 주술적인 효험을 얻기 위한 행위의 결과라고 한다.
이밖에도 선돌이 쓰러지면 창리 마을 전체에 재앙이 일어난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있어 지금도 사람들이 신성시하고 있다. 한편 옛날에는 지금 서 있는 선돌 옆에 또 다른 선돌 1기가 세워져 있었다고 하므로, 처음에는 짝을 이룬 선돌 유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985년 6월 28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6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창리 선돌의 기능은 입지 조건으로 볼 때 풍요를 기원하였을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