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17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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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仁魚肥里三層石塔 |
영어음역 | Yongin Eobi-ri Samcheung Seoktap |
영어의미역 | Three-story Stone Pagoda in Eobi-ri, Yongin |
이칭/별칭 | 동도사 삼층석탑,어비리사지 삼층석탑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어비리 산99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임석규,엄익성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4년 11월 29일 - 용인어비리삼층석탑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94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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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용인어비리삼층석탑 경기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성격 | 석탑 |
양식 | 통일신라 삼층석탑 |
건립시기/연도 | 10세기경 |
재질 | 화강암 |
높이 | 316㎝ |
소재지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어비리 산99 |
소유자 | 동도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기도 유형문화재 |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어비리 동도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삼층석탑.
[개설]
금단사지에 있던 삼층석탑이 어비리 어미울마을로 이전되었다가 저수지 공사로 수몰당하게 되자 동도사로 옮겨 복원하였다. 탑을 옮길 때에 석탑 내부에서 토제 삼층소탑(土製 三層小塔) 1점과 청석제 향로(靑石製香爐) 1점이 발견되어 현재 국립박물관에 수장되어 있다. 석탑에서 발견된 소탑(小塔)은 불교 『다라니경』에 의거한 의식구의 하나로,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되었던 사리 장엄구의 주요한 특징이 보인다. 2004년 11월 29일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9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건립경위]
용인어비리삼층석탑은 임진왜란 때 왜군에 의하여 소실된 금단사지(金丹寺址)[어비리사지]에 있었던 석탑이다. 임진왜란 이후 주민들은 탑의 파손된 부분을 보수하여 300m 거리 어비울마을에 다시 세웠으나 1963년 저수지 공사로 탑이 수몰되게 되었다. 그러자 동도사 주지 차장업(車壯業)이 사찰 경내로 이전하여 복원하였다. 현재는 동도사 입구에 있다.
[형태]
용인어비리삼층석탑은 전형적인 2중 기단에 1층 탑신(塔身)을 받치는 별석(別石)과 옥개석의 4단 층급받침, 곡이 심한 낙수면 등을 갖춘 전형적인 신라계 탑이다.
1층 탑신 아래에 별석의 받침을 둔 형식은 통일신라 후기에 나타나서 고려 후기까지 많이 유행하였다.
각 층의 탑신석은 모두 일석(一石)으로 만들었으며 네 모서리에 우주(隅柱)를 모각하였다. 각 층의 옥개석 역시 일석으로 제작하였으며, 4단의 층급받침이 잘 남아 있다. 상륜부는 모두 결실되어 남아 있지 않으나 3층 옥개석 상부에 지름 68㎝ 정도의 원형 찰주공(擦柱孔)이 뚫려 있어 일반적인 상륜의 형식을 가졌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용인어비리삼층석탑 앞에 세워져 있는 안내판에는 이 탑의 기단(基壇)을 단층기단으로 설명하고 있으나 이는 1985년 나머지 탑재를 수습하여 현재와 같이 복원하기 이전의 현상을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현황]
용인어비리삼층석탑은 당당한 중층 기단 위에 적절히 체감된 탑신을 올려놓아 외관이 안정감을 가지고 있고, 상대갑석 위에 별석으로 삽입된 탑신 받침을 두었다. 옥개석의 처마 곡선이 경쾌하고 옥개받침을 4단으로 만드는 등 세부 수법으로 미루어 볼 때 통일신라 후기를 전후하여 건립한 것으로, 현재 동도사의 주불전(主佛殿)에 모셔진 석불의 연대와 비슷한 10세기 전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