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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2533
한자 幸福-成績順-
영어의미역 Happiness are not the Order of Merit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경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시집
저자 정영상
간행연도/일시 1989년연표보기
권수 1권
책수 1책
간행처 실천문학사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활동한 해직교사 정영상 시인의 시집.

[개설]

정영상 시인은 1989년 안동시 복주여자중학교에서 근무하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안동지회 건설과 관련되어 해직된 뒤, 1993년 4월 15일 충청북도 단양군 상진리 집에서 심장마비로 생을 마쳤다.

[편찬/발간경위]

교사로서 첫 발령을 안동으로 받은 정영상 시인은 반인간적이고 비민주적인 학교생활을 경험하고 시를 창작하여 1989년 실천문학사에서 출간하였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는 전인적인 교육은 뒷전으로 밀리고 성적을 올리기 위한 수업은 모든 학교생활을 경쟁적으로 만들면서 참다운 교육의 의미가 사라진 것을 비판적으로 알리기 위해 낸 시집이었다.

[구성/내용]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는 ‘1부 아이들아, 2부 귀가 일기, 3부 볏단의 노래, 4부 얼음이 우는 밤, 5부 빗방울이 되어’로 구성되어 있다. 안도현의 「사랑과 긴장」이 편지 형식으로 부쳐지고, 시인의 인사말이 맨 뒤에 있다.

[의의와 평가]

정영상 시인은 경상북도 영일군이 고향이지만 안동에서 참꽃문학회 활동과 안동중학교·복주여자중학교 등에서 교사생활을 하였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가입하여 적극 활동하던 중 해직되어 교육 현장의 문제와 아픔을 작품으로 옮겨 절창(絶唱)을 쏟아냈고, 시집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는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병든 몸을 이끌고도 단양과 안동을 오가며 참교육과 문학 활동을 지속한 시인으로 비인간적인 경쟁 교육의 현실을 꼬집고 극복해나갈 것을 주장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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