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8012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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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七萬巖[申冕璍] |
영어공식명칭 | Chilmanam[Sinmyeonhwa]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강원도 철원군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권혁진 |
저자 몰년 시기/일시 | 일제 강점기 - 「칠만암」[신면화] 저자 신면화 사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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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찬|간행 시기/일시 | 1941년 - 「칠만암」[신면화] 『강원도지』에 수록 |
배경 지역 | 칠만암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대위리~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 |
성격 | 한시 |
[정의]
강원도 철원군 한탄강 상류에 있는 바위군인 칠만암에 대하여 근대의 문인 신면화가 지은 한시.
[개설]
「칠만암」[신면화]은 1941년 강원도에서 발행한 『강원도지』에 수록된 한시이다. 조선 후기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활동한 신면화(申冕璍)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에 있는 칠만암(七萬岩)에 대하여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저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없으나, 전우(田愚)[1841~1922]의 『간재집(艮齋集)』에 「신면화(申冕璍)에게 답한다」는 글이 수록된 것으로 보아, 전우의 문인으로 보인다.
[구성]
「칠만암」[신면화]은 칠언율시(七言律詩)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칠만암」[신면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고운운칠만암(自古云云七萬岩)[옛부터 칠만암이라 말을 하는데]
천연회수향동남(天然回首向東南)[자연스레 머리 돌려 동남쪽 향했네]
난모궐상형비일(難摸厥像形非一)[그 모습 갖가지라 그리기 어려운데]
조석가명자각삼(肇錫嘉名字刻三)[아름다운 이름 내려 세 글자 새겼네]
시사휴준진누소(詩士携樽塵累小)[시인들 술 마시니 속세에 얽힘 적고]
야인피서오면감(野人避暑午眠甘)[촌사람들 더위 피하니 낮잠이 다네]
징담비폭잉첨경(澄潭飛瀑仍添景)[맑은 못 날리는 폭포 경치를 더하는데]
열람풍상기개남(閱覽風霜幾個男)[온갖 풍상 훑어본 남자 몇이나 될까]
[의의와 평가]
한탄강 상류에 있는 칠만암의 바위들은 동남쪽으로 향하면서도 천차만별이어서 정형화된 모습이 아니다. 또한 바위 사이로 쏟아지는 작은 폭포와 그 밑에 형성된 못이 칠만암의 아름다움을 더하여 준다. 「칠만암」[신면화]는 한탄강 상류에 있는 칠만암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