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0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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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鷺 |
영어의미역 | Ardeidae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재웅 |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의 군조(郡鳥)인 황새목 왜가릿과에 속하는 조류.
[형태]
몸길이는 28~142㎝이며 종에 따라 큰 차가 있다. 날개는 크고 꽁지는 짧다. 다리와 발은 길며 목도 길고 ‘S’자 모양으로 굽는다. 넓은부리왜가리를 제외하고는 부리가 길고 끝이 뾰족하다. 깃털 빛깔은 흰색·갈색·회색·청색 등이며 얼룩무늬나 무늬가 있는 종도 있다. 암수 비슷한 빛깔이다.
[역사적 관련사항]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백로가 희고 깨끗하여 청렴한 선비를 상징해왔으며, 시문(詩文)이나 화조화(花鳥畵)의 소재로 많이 등장한다. 과거 까치가 칠곡군의 군조였으나 2007년 8월 28일부터 백로로 바뀌었다. 칠곡군은 백로를 군조로 선정한 이유로서 청아한 군민의 심성, 깨끗한 사회, 환경 친화형 전원도시 등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생태 및 사육법]
수목이 자라는 해안이나 습지(민물과 바닷물)에 서식한다. 종에 따라 단독 또는 무리 생활을 하나 번식 기간 중에는 무리 생활을 하는 종이 많다. 대개 새벽이나 저녁에 활동하며 일부 종은 야행성이다. 얕은 물에서 먹이를 찾고 서 있는 상태에서 또는 걸어 다니면서 먹이를 찾는다. 주로 물고기를 잡아먹지만 각종 수생 동물, 소형 포유류, 파충류, 새, 곤충 등도 먹는다. 번식할 때는 무리를 지어 나뭇가지 위에 둥지를 틀지만 드물게는 땅 위에도 튼다. 흰색·파란색 또는 연노랑색 알을 3~7개 낳는데, 암수 함께 품고 어미가 토해낸 먹이로 약 2개월간 기른다.
[현황]
북아메리카 북부와 일부 태평양 섬을 제외한 전 세계에 68종이 있다. 한국에는 15종이 알려져 있다. 현재 칠곡군의 깨끗한 사회, 환경 친화형 전원도시를 상징하는 칠곡군의 군조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