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1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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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
집필자 | 여수경 |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음력 10월 중 행하던 세시풍속.
[개설]
과거 음력 10월 중 했던 세시풍속이다. 옛날부터 칠곡군 동명면 남원 2리 남창마을에서는 음력 10월 20일 즈음 날씨가 가장 추워 뱃사공이 얼어 죽는 날이라고 한다. 북삼읍 율 1리 안배미마을에서는 ‘도사공 죽은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행사내용]
칠곡군 동명면 남원 2리 남창마을에서는 음력 10월 20일이면 뱃사공이 얼어 죽는 날이라 하여 날씨가 매우 춥다. 그런데 이 날 날씨가 따뜻하면 “감투(감태)쟁이가 우는 날”이라고도 하는데 날씨가 따뜻할 경우 그 해 겨울이 따뜻하다는 말이 있기 때문에 감투가 잘 안 팔릴 것을 염려하여 나온 말이다.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율 1리 안배미마을에서는 음력 10월 20일이 되면 날씨가 많이 춥기 때문에 이 날 낙동강 뱃사공[도사공]이 얼어 죽었다는 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