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문신.

[가계]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지도(志道). 아버지 이계열(李繼悅)은 일찍 타계하여 출사하지 못하였고, 어머니 연안김씨(延安金氏)는 참봉 김규사(金逵思)의 딸이다.

[활동사항]

1572년(선조 5) 중사마(中司馬)를 지내고, 1590년(선조 23) 청단찰방(靑丹察訪)이 되었다. 1597년(선조 30) 상의직장(尙衣直長)으로 옮겼으며, 이듬해 전성주부에 오르고, 1602년(선조 35) 봄에 형조좌랑, 형조정랑에 이어 안악군수가 되었다. 1605년(선조 38) 의성현령에 재임 중 병으로 귀향하였다가, 1615년(광해군 7) 광흥창수를 역임하고, 다음 해 중추경력을 거쳐 1619년(광해군 11)에 예빈시정(禮賓寺正)에 올랐다.

[묘소]

묘소는 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수룡리 산45번지에 있으며, 신도비는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사락리 422번지 매남마을에 있다.

[상훈과 추모]

사후에 숭정대부의정부좌찬성(崇政大夫議政府左贊成) 겸 도총관판의금부사오위도총부(都摠管判義禁府事五衛都摠府)에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