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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902692
한자 雪雲-里洞告祀
영어의미역 Communal Village Ritual for the Seolun1-ri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설운1리
집필자 어경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신앙|마을제사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14일|7월 7일 초저녁
의례장소 설운1리 자랑골 입구 서낭당|자랑골 앞산 산제당
신당/신체 서낭당|자연 바위 제단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설운리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연원 및 변천]

충주시 살미면 설운1리는 살미면소재지에서 세성초등학교를 지나 재오개로 가는 도로를 따라 1.5㎞쯤 가면 위치하는 마을이다. 이 마을에서는 오래 전부터 음력 정월 14일과 7월 7일, 두 차례에 걸쳐 동고사를 지내왔다.

[신당/신체의 형태]

앞산 산제당은 서낭당에서 도랑을 건너 맞은편 산 중턱에 있다. 살구나무골에서 산등성이를 따라 올라가다가 서낭당 앞쪽으로 좌회전하는 길로 조금 가면 산제당이 나온다. 암벽에 좁은 자연석 제단이 있고 앞에 몇 명이 설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주변에는 100여 년 된 엄나무 1그루, 소나무 외에 여러 그루의 잡목이 우거져 있다. 자연석 제단 위에는 떡시루 등 제기들이 보관되어 있다.

자랑골 앞 조상거리 서낭당은 두 그루의 아름드리 소태나무를 모셔왔으나 새마을운동 때 시멘트로 덮은 후 서서히 말라 죽어 가던 것을 지금의 서낭당으로 모셔 놓았다. 그 옆에 200여 년 된 느티나무가 있다.

[절차]

제일은 음력 정월 14일과 7월 7일로 정해져 있고 초저녁에 지낸다. 제관과 공양주는 생기복덕을 가려서 선정하고 축관은 제관이 겸한다. 제관으로 선정되면 3일 전부터 금기 사항을 지키며 당일 아침에 목욕재계한다. 제관의 집 대문에 금줄을 치고, 앞산 산제당에 올라가 청소하고 둘레에 금줄을 두른 후 내려와 조상거리 서낭당 주변도 청소하고 금줄을 친다.

제수 비용은 세대주별로 추렴하여 마련하고 제물은 쇠고기 산적, 백설기(3되 3홉), 통북어 2마리, 삼색 실과, 제주(청주)를 쓴다. 초저녁에 산제당에 먼저 올라가 유교식 절차에 따라 제를 올린다. 축문을 읽고 난 후 대동소지와 가구별 소지를 올린다. 산제당에서 내려와 조상거리 서낭당에서 서낭제를 올리는데, 산신제를 올리는 순서대로 하되 축문과 소지는 없다. 제관 등이 간단히 음복하고 다음날 마을 사람들이 모여 음복례를 행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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